화가의 발자취(年代記) 141

[2010-2014년]Süd–Korea Peinter Kim Hyun Kyung-ⓑ‥Die Harmonie zwischen den mit Tusche gezeichneten Bambusbäumen,한국화가 김현경,김현경 작가,‘LEE GALERIE’, BERLIN 2012.독일베를린 소재 ‘리 갤러리’

An ihren Worten ist erkennbar, dass Kim den als Naturmotiv symbolisierten Bambus mit Tusche darstellt. Außerdem soll der in ihren Werken dargestellte Bambus ein Naturmotiv sein, in dem die Bilder, die sie im Wald bei der Meditation mit geschlossenen Augen erlebt, und Windgeräusche harmonisch in Einklang stehen. In Kims Werken wird der Bambus unterschiedlich dargestellt: Zuerst ist er in konkrete..

[1974~2022년, 전시로 본 통인화랑 역사: 외국작가(10)]Peter Callas,도예가&조각가 피터 칼라스,피터 볼커스(Peter Voulkos)[TONG-IN Gallery]

2006년 통인화랑에서 전시를 열었던 피터 칼라스(Peter Callas)는 피터 볼커스(Peter Voulkos)의 제자이며, 미국내 세계적인 현대도예가의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순수 오브제로서의 조형물을 비롯한, 찻잔과 화명 등의 그릇들은 한 결 같이 역동적 이미지와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1970년대 작업초기부터 일본에 드나들었던 피터 칼라스는 당시에 다소 정형화되어 보였던 일본도자의 전통위에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감성을 담아 형식으로부터의 자유로움을 구사한 작가로 평가된다. 70년대 중반 미국에 최초의 아나가마(통가마)를 설치, 고대의 도자기 제작방식에 따라 작업을 본격화한 그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작 가마 소성과정에서 얻을 숭 있는 우연적이고 신비스러우며 자연스러운 효과를 극대화하여 보여주고..

[2010-2014년]Süd–Korea Peinter Kim Hyun Kyung-ⓐ‥Bambus und Pflaumenblüten[한국화가 김현경,김현경 작가,대나무와 매화]

Bambus als Thema und Tusche als Stoff genommen, erschafft die Künstlerin Kim in ihren Werken die Welt der “absoluten Leere”. Einerseits bezieht sich die „absolute Leere‟ auf die Befreiung von allen weltlichen Gedanken, wenn sie sich mit dem Entwurf von Werken beschäftigt. Wenn sie, von allen Ereignissen in ihrem Alltag abgewandt, in der Ruhe meditiert und ihr Herz frei von profanen Gedanken wird..

[2006~2010년]Süd–Korea Peinter Kim Hyun Kyung, 한국화가 김현경, 김현경 작가,Bambus-Zustand,虛靜,허정

Kim Hyun Kyung Bambus ist voll von extremer Stille. Nicht nur die straff aufrecht wachsenden Bambusbäume, die in Kolonien zum Himmel ragen, sondern auch die Bildfläche, die mit einigen Blättern konstruiert ist, strahlt diese Stimmung aus. Durch diesen völlig leeren Zustand(虛靜) trübt sie den Realitätssinn. Außerdem gehen die Bambusbäume der Künstlerin, die mit Tusche, einem äußerst impliziten und..

[1974~2022년, 전시로 본 통인화랑 역사: 외국작가(9)]Patty Wouters,도예가 패티 우터스,Transitions and Traces’展,7월12~18일 2017년[TONG-IN Gallery]

통인화랑에서 두 번째 소개하는 패티 우터스(Patty Wouters)의 작품들은 서양식의 일직선으로만 흐르는 시간의 개념은 더 나은 미래라는 환상을 향한 앞으로의 행진인데 반해 동양의 순환하는 시간적 개념은 옛 것과 새로운 것이 공존하여 지금껏 살아온 모든 경험들이 함축된 것이다. 이 두 상반되는 시간의 개념이 형태화 된 것이 그녀의 이번 작품들이다. 그녀는 현재 벨기에의 헤일튀른하우스 미술아카데미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화여대, 한양대, 서울대등 다양한 대학의 도예과 교환교수로 초빙되었다. 유럽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7번의 개인전을 한 바 있고 벨기에, 이탈리아, 스웨덴, 네덜란드, 미국 국제 도자비엔날레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여러 차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Patty Wouters works ar..

[2006~2009년]South Korea painter Kim Hyun Kyung,한국화가 김현경,‘매화’시리즈,김현경 작가,2009 뮌헨(GALERIE AN DER PINAKOTHEK BARBARA RUETZ, Munich Germany 2009),2009 칼스루헤 아트페어(ART KARLSRUHE 2009)

The modernization of literati painting Kim, Hyunkyung’s recent work, plum blossom, one of the four plants of the Four Gentlemen, begins to appear, along with bamboo. The plum blossom, in common with bamboo, is reinterpreted by modern formative methods. As plum blossom itself has curved lines rather than straight ones, and bent forms, however, the appropriate formativeness for its feature is bein..

[2000~2005년]Süd–Korea Peinter Kim Hyun Kyung,한국화가 김현경,김현경 작가,Bambus

Bambus-die moderne Ästhetik In der Tat sind nur zwei Pflanzen von vier Edelpflanzen, wie Kirschblüte und Bambus in ihrer Kunstwerk behandelt. Unterdessen ist besonders in Bambus konzentriert. Der Grund liegt darin, dass Bambus formhafte Eigenschaft, d.h. glatt und gerade ausgedehnter Stamm und Zweige und die Blätter, hat. So kann das Thema ‚Bambus’, das das geradlinige Image enthält, dem moderne..

[1974~2022년, 전시로 본 통인화랑 역사-(38)]서양화가 김정선,artist Kim Jeong Sun,김정선 작가[TONG-IN Gallery Seoul]

한 장의 사진 그리고 기억들 작가 김정선은 근 20 여 년간 계속해서 오래된 사진 이미지를 이용한 유화작품을 내놓고 있다. 한 동안의 관심이라고 하기 에는 너무 긴 시간 동안 계속해서 사진을 가지고 그 만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누구나 몇 장은 가지고 있을 법한 사진들을 어렴풋한 형상으로 그려놓은 작품들은 보는 이들에게 아련한 자신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한다. 김정선 작가 작품 속 인물이나 풍경들은 존재론적인 세계에서 규정되는 어떤 것도 아니며 그 어떤 의미를 위한 임무를 부여 받은 것도 아니다. 작품의 소재가 되는 인물들과 풍경은 ‘그저 그렇게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오히려 보는 이에게 자신의 보편적인 기억을 살려낼 수 있는 자유를 선사했는지도 모른다. 서양화가 김정선(artist Kim Jeo..

[1974~2022년, 전시로 본 통인화랑 역사: 외국작가(8)]Philippe Barde,도예가 필립 바드,통인화랑,제3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TONG-IN Gallery]

제3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필립 바드(Philippe Barde)의 전시가 2005년 5월 통인갤러리에서 열렸다. 필립 바드는 음양의 법칙을 바탕으로 한 우주 만물의 양면성과 공생관계를 표현한다. 특히 그릇의 형태와 사람 얼굴의 형상을 조합, 병치하는 작업을 통해 포스트모더니즘이 표방하는 해체화와 다원화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필립 바드의 ‘얼굴모양 용기’는 2005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심사위원장 쥬디 스왈츠 씨는 그의 작품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한다. “공모전 역사상 생활부문 작품이 대상을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가 특히 이 대상 수상 작품에 이끌린 이유는 이 작품이 아주 단순하면서도 혁신적인 형태로 생활과 조형의 경계를 잘..

[1974~2022년, 전시로 본 통인화랑 역사: 외국작가(7)]Michael Geertsen,덴마크 도예가 미카엘 기어트슨[TONG-IN Gallery]

미니멀리즘과 레디메이드 장르를 표명함으로써 현대도예를 대표하는 미카엘 기어트슨(Michael Geertsen)은 덴마크의 도예가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가이다. 원색적인 색감과 심플한 형태로 도자가 가진 전통적 의미에서 벗어나 조각적인 조형성을 강조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현대도예에 발전 방향성과 새로운 반환점을 제시하여 미적 담론과 예술론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Michael Geertsen은 전통적인 의미의 도자 작가가 아니다. 그의 단색적이고 단순한 도자기들을 처음으로 접해본 이는 그의 작품이 어떤 감흥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기 보다는 대량 생산되는 상업 도자기와 그다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 형태에, 단색에 기초한, 불규칙적인 재배열적 형태의 그의 작품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