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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양화가 안준섭‥“나는 행불행이 공존하는 생의 의지를 다루는 화가”[안준섭 작가, 용인출신화가, Ahn Junseop,安準燮]

“현재에 있는 나를 직시하는 것에서 비롯되는, 딛고 일어서야 하는 현실과 상황들을 표현하는 것 같다. 행복과 불행이 공존하고 따뜻하게 표현되는 삶의 방향으로 그려내고 싶다. 그런면에서 나는 삶을 진지하게 다루는 추상작가이다. 상상의 여지를 남기고 작품을 풍성하게 이해 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50대 중반 나의 내면풍경이자 삶에 대한 의지이기도 하다.” 경기도 용인시 안준섭 작가 작업실을 찾았다. “나는 격(格)을 중요시 한다. 자기 수련과 진실함으로 가야만 도달할 수 있는 가치이다.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속되지 않은 생명력을 불어넣고 싶다.” 안준섭(Ahn Junseop,安準燮,1970~)작가는 경기도 용인출신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졸업했다. 오는 10월2일부터 21일까지 ..

[그림과 클래식] 화가 이정연‥영혼의 안식 우주의 흐름 속에서![Rhee Jeong Yoen,이정연 작가,이정연 미술가,신창세기,Re-Genesis]

하나 둘 셋…. “하나님이 우리게 허락하신 이 우주의 흐름 속에서1)” 아침햇살이 고요히 창가에 흐른다. 삼라만상이 음양(陰陽) 안에서 이루어지는 듯 색조는 유기적 음색의 세계로 인도한다. 세 명의 하프시코드(쳄발로)연주자-외르크 에발트 델러(Jörg Ewald Dähler), 크리스티네 닥셀호퍼(Christine Daxelhofer), 에른스트 게르베르(Ernst Gerber)-의 바흐(Bach) 곡 ‘6성 리체르카르(Ricercar a 6)’선율이 창조의 숭고한 질서를 드러낸다. 영원의 시간을 품은채 빛나는 자개. 오오 성찰이여! “그리고 지상의 사물이 너를 잊었거든, 조용한 땅에 대고 말하라, 나는 흐른다고. 빠른 물살에 대고는 말하라, 나는 있다고.2)” [참고문헌]1)이정연 작가, 나의 작품..

서양화가 안준섭…체험의 붓질 감각의 리듬성[문인화, 안준섭 작가, Ahn Junseop, 安準燮, 용인출신화가]

“‘연결을 증가시키는 것만을 간직하라’ 왜냐하면 긍정한다는 것은 단언하거나 추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하고, 토대를 부수고, 다른 가능성들의 신선한 공기를 풀어놓고, 어리석음과 클리셰와 싸우는 것이기 때문이다.1)” 화면은 완만한 원형(原型)의 덩이가 쌓인, 사이 혹은 그 아래로 흘러러내리는 형상이 어우러져 풍경을 이룬다. 햇덩이같은, 둥글거나 발돋움하듯 부풀어 오르는 이상(理想), 수행도량의 뜨락에 앉은 햇살이 나직하게 다가와 말을 건네는 듯 하다. “현존재는 둥글다(Das Daseinistrund). 왜냐하면 둥근 듯이 보인다고 말하는 것은, 존재와 외관의 이중상태를 지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여기서 뜻하려고 하는 것은 제 둥굶 속에 있는 존재 전체인 것이다.(…)존재를 관조하는게 아니라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