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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Palais Ephémère(그랑 팔레 에페메르):2024]화가 조향숙‥佛 ‘데생 앤 평튀아로’展 출품참여[JO Hyang Sook,SALON DU DESSIN ET DE LA PEINTURE À L'EAU 2024]

조향숙 작가가 2월13~18일(Du 13 au 18 Février, 2024) 동안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 에페메르(Grand Palais Ephémère)’에서 열린 ‘데생 앤 평튀아로(SALON DU DESSIN ET DE LA PEINTURE À L'EAU 2024)’전(展)에 출품, 참여 했다. 위 조향숙 작품 은 프랑스 현지인이 구매했다.

전시 소식 2024.03.25

[전시]서양화가 류영신 초대전, 세종뮤지엄갤러리, 3월27~4월7일[류영신 작가,RYU YOUNG SIN]

숲 형상성에 대한 독자적 조형성을 구현하고 있는 류영신 작가 초대전이 3월27일부터 4월7일까지 서울광진구 능동로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Sejong Museum Gallery)’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Forest-Black Hole’, ‘Forest-Divine’연작으로 구성, 조형세계의 확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화업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원시적 자연계의 웅혼한 기운이 감도는 화폭은 관람자의 내면에 자리한 순수의식을 일깨워 청량한 호흡의 세계로 인도한다. 50호 이상 대작중심의 총60여점을 선보인다. 추상화면은 바람과 비와 풍화작용에 의한 억겁시간 흔적들이 장엄한 깊이감으로 펼쳐진다. 생성과 소멸의 나무와 줄기, 도도하게 물결치는 물의 흐름, 찰나에 허공을 뚫고 지나가는 소리의 여운 ..

전시 소식 2024.03.24

[전시장 IN]단색화가 신기옥‥통찰의 힘 필연의 귀환[갤러리 비선재]

“태양의 불이 흩어져버리는 한, 그것은 우리의 생명의 불에 작용하지 못한다. 그 응집은 우선 처음에 자신의 물질화를 낳고, 다음에 순수한 실체에 그 역동적 가치를 준다. 근원적 정령들은 원소에 의해서 ‘끌어당겨지는’ 것이다. 더욱 조그만 은유를 쓴다면, 그러한 ‘인력(attraction)’이 ‘우정’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 우리는 이와 같은 화학(化學)이 있은 후에 심리학에 도달하는 것이다.1)” 물안개 걷히자 어느새 풀잎들이 아우성치듯 연록 숲으로 물들여 놓았다. 길이 열리자 애잔히 머뭇하던 봄볕이 물의 품으로 빠르게 스며들고 물과 빛이 섞이는 공간엔 거품이 부풀다 이내 사라졌다. 레너드 번스타인 지휘, 쇼스타코비치 피아노협주곡2번(Op.102.Andante)이 무심한 시간을 품은 채 강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