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철의 화가탐방 91

[권동철의 화가탐방]화가 이정연‥伊 나폴리-카지나 데이 모자이치(Casina dei Mosaici-Napoli)초대개인전, 7월6~10월6일 2022[Rhee Jeong Yoen,이정연 작가]

“전시장 앞 올리브나무 숲이 넓고 크게 펼쳐져 있었다. 7월의 강렬한 햇발아래 넘실거리는 전시장을 에워싸고 있는 지중해의 푸른빛 물결을 잊을 수 없다. 이 전시를 기획한 카지나 데이 모자이치(Casina dei Mosaici)의 편집자이며 큐레이터인 파올라 데 치우체이스(a cura di, curated by Paola de Ciuceis)가 나의 작품 자개의 끊음질효과와 전시 공간 바닥의 모자이크기법이 매우 유사하여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하고 초청해 주었다. 당시 현지의 유수언론과 방송국들이 인터뷰하였고 유명 인사들과 아티스트들도 오프닝 날 많이 참여해 주었다. 나중에 내가 귀국한 후에 이탈리아 문화부장관께서 작품관람을 하였다며 주최 측에서 그 사진을 나에게 보내 주었다. 현지 이태리 관람자들이 작..

[권동철의 화가탐방]서양화가 송광익 1982년 일본유학시절[송광익 작가,宋光翼,Song Kwang Ik,송광익 화백,송광익 미술가]

“뒤 배경작품은 공원풍경이다. 철조망으로 이쪽과 저쪽을 구분해 놓은 것을 형상화시킨 작품이다. 400호(200호×2) 대작으로 인간의 욕망에 의해 지역과 공간 등을 구분시킨 것에 대한 의미이다. 소유욕에 의한 공간의 단절과 구분을 암시하고 있다. [송광익 화백의 말, 대구현풍작업실에서. 대담=권동철, 4월1일 2025]”

[권동철의 화가탐방]화가 이정연‥이탈리아 ‘나폴리시립미술관-RINASCITA’초대개인전, 2020년 10월14~2021년 1월10일[팔라초 델레 아르띠 나폴리,PAN-Palazzo delle Arti Napoli, Rhee Jeong Yoen,이정연 작가]

“2020년 이탈리아 나폴리시립미술관에서 나의 작품 테마인 ‘Re-Genesis(신창세기)’의 이태리어 ‘RINASCITA’ 초대개인전이 2020년 10월14일 오픈하였는데 당초 전시플랜은 11월 15일까지로 약 1개월로 계획되어 있었다. 그러나 당시 코로나가 성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2021년 1월10일까지 연장전시하였다. 이곳의 전시는 동양인으로서는 최초 전시한 기록으로 남아있다. 당시 300호 이상 대형작품 70여점으로 전시하여 이탈리아 현지 주요 신문 및 TV매체에서 중계방송 하였다. [이정연 작가의 말, 작업실에서, 대담=권동철, 2025.4]”

[권동철의 화가탐방]화가 이정연 개인전‥伊 팔라초 타글리아페로 미술관 2014, Palazzo Tagliaferro Museum,이정연 미술가,Rhee Jeong Yoen,Re,이정연 작가]

이태리 안도라(Andora)지역, ‘팔라초 타글리아페로 미술관(Palazzo Tagliaferro Museum)’에서 2014년 11월1일부터 1개월 동안 ‘신창세기(Re Genesis)’시리즈를 전시했다. 이 전시기간 동안 이탈리아 권위지 ‘일 세콜로 신문(IL SECOLO XIX)’의 2014년 11월1일자(1 NOVEMBRE 2014)에 화가 이정연 기사가 실렸다.    “내가 현지에 도착하니 2층이 주 전시장인데 벽화들이 있어서 내 그림이 살아날까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그림을 걸고 나니 이상하리만큼 벽화와 나의 그림이 아주 잘 어울려 내심 놀랐고 흐뭇했었다. 그런 분위기가 연출된다는 것은 상상을 못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시 오픈 날 안도라 시에서 시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전..

[권동철의 화가탐방]이정연 화가 일본 ‘우에노 모리미술관’개인전-④‥The Ueno Royal Museum,上野の森美術館 2014년,신항섭 미술평론가[이정연 미술가,李貞演, Rhee Jeong Yoen,Re-Genesis,신창세기]

“작품설치를 마치고 나서 한국의 신항섭 평론가가 일본의 와시오 토시히코(Toshihiko Washio) 미술평론가와 함께 전시장을 찾아 와 주었다. 신항섭 평론가는 “한국작가 중 이렇게 큰 전시를 한 작가는 처음이다.”라며 매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평론가인 와시오 토시히코 선생을 소개해 주었다.  [이정연 작가의 말, 작업실에서, 대담=권동철, 2025.2] ”

[권동철의 화가탐방]이정연 화가 일본 ‘우에노모리 미술관’개인전-③‥The Ueno Royal Museum,上野の森美術館 2014년,ワシオ・トシヒコ 美術評論家,Toshihiko Washio,와시오 토시히코 미술평론가[이정연 미술가,Rhee Jeong Yoen]

작품설치를 마치고 나서 한국의 신항섭 평론가와 일본의 와시오 토시히코(Toshihiko Washio) 미술평론가가 전시장을 찾아와 주었다. 관심 있는 표정으로 작품을 관람했고 나중에 일본미술잡지 ‘갤러리’에 평론 글을 게재해 주었다. 무척 고마웠다.  [이정연 작가의 말, 작업실에서, 대담=권동철, 2025.2]     現代と伝統の骨太な合体△Toshihiko Washio まず、結論から先に書こう。イ・ジョンヨン(李貞演)側に寄り添って考えると、もしも、自然と人間社会を初めに創造したのがキリスト教の神とすれば、敬虔な信徒である彼女は、その自然や人間社会、つまりもっと見に引きつけていうと、現実の自然そのものと朝鮮民族が日常的に愛着する造形物とを自分なりに再生し、それを絵画作品として支持体の平面上に配したのが、今回の大規模個展、ということになろう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