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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이현| Eternity of Heaven(Lee Hyun, 이현,이현 작가,Costanzo Costantini,양떼,Renato Civello, Italian National Roman College of Art)

양떼, 아침을 열다(Flocks, Opening the Morning), 65.1×50㎝ oil on canvas, 2009 ◇글=피에르 프레노-드뤼엘 (Pierre Fresnault-Deruelle) 우리의 마음을 가라앉혀주는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다. 장식적 유혹을 이겨낸 소박하지만 단순하지는 않은 기쁨을 고양시켜주는 이 화가의 그림과 함께 있으면, 감동이 밀..

종합자료 2014.11.10

신봉승 극작가|국가의 품격과 지식인 책무를 풀어낸〈국가란 무엇인가〉

△저자 신봉승 ‘원로 현역극작가’ 신봉승씨가 신간 <국가란 무엇인가>를 펴냈다. 국가의 품격과 지식인의 책무를 내용의 중심에 놓고 저자가 명쾌하게 짚어낸 정신은 바로 인문학이다. 서울 인사동 저자의 집필실에서 만난 그는 “우리 인문학의 역사는 조선 성리학의 기초 위에..

종합자료 2014.11.10

한국화여성작가회 ‘예술나누기 아트프로젝트’|평화모자원과 작품전시 계약체결

▲(좌로부터 시계회전방향) 화가 송근영, 한신옥 원장, 이숙진, 이순애, 가운데 앉은 장혜용 회장. 한국화여성작가회(회장 장혜용) 두 번째 ‘예술나누기 아트프로젝트’가 11월10일 서울시 구로구 안양천로 소재, 사회복지법인 평화모자원(원장 한신옥)에서 작품전시계약을 체결했다. 이..

전시 소식 2014.11.10

한국화여성작가회장 장혜용(JANG HYEYONG)|‘예술나누기 아트프로젝트’는 화합과 소통 나눔정신

▲ 한국화여성작가회 장혜용(張惠容) 회장 “한국화여성작가회가 모자원(母子院)을 방문하여 벌이는 ‘예술나누기 아트프로젝트’는 나눔 정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10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모자원을 방문하여 한국화 작품전달식을 가졌고 1년간 모자원 내 여러 공간에 전시하..

서양화가 김태영(Arist, KIM TAE YOUNG)|따뜻한 정경, 참 대견스러운 꽃(화가 김태영,김태영,김태영 작가)

시장기 느낀 아이들이 재잘거리며 저마다 가을꽃이며 밤을 주워 킥킥거리면서 마을로 내려오고 있었다. 노란 감국(甘菊)들은 오솔길을 수놓고 저녁으로 물들어가는 나지막한 산 허리춤엔 가늘게 드리운 햇살이 얕은 개울을 건너 들녘으로 번져갔다. 솜이불처럼 소복하게 쌓인 낙엽을 헤..

서양화가 김태영,KIM TAE YOUNG|야생 꽃 하모니의 정감 (김태영,화가 김태영,김태영 작가)

화가 김태영 야생화의 순수성과 강인한 생명력의 변주(變奏)를 화폭에 담는 ‘사랑이야기’시리즈. 야생 꽃들과 나비와 새들이 이루어내는 하모니는 따뜻한 정감을 불러 심상 깊숙이 간직된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작가는 줄곧 야생화에 천착(穿鑿)해오고 있다. “야생화는 언제..

화가 이승오(LEE SEUNG OH) ‘Layer-자연으로부터’시리즈|식물성 회화의 종이 추상

Layer-자연으로부터, paper steak 화가 이승오(LEE SEUNG OH) 작업은 언뜻 보기엔 팝아트 작업의 표방에서 출발한 것처럼 보이지만 시각화된 그의 작업은 이미 팝을 넘어선 물성에 대한 해석이고 그 물성은 그만의 자연관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본다. 미술을 구성하는데서 중요한 내용미, 형식미 그..

조각가 이철승 - ‘미미에게 진심인 남자’시리즈- 오타쿠 작품세계

자전거를 탄다, 15×29×32㎝, 혼합매체, 2009 청년은 바이크가 남성성을 재확인시켜주는 상징인 것처럼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은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는다. 그런가하면 입을 벌리고 몰두하는 듯한 표정에선 프레임 속에 불러들인 피사체에서 과연 그가 찾는 아우라(Aura)는 무엇인지 궁금..

한국화가 박상미(Artist, PARk SANG MI)|존재와 상상에 투영된 자아의 영상

beyond scene, 162×122㎝, ink & color on paper over panel, 2011 꽤 오래전 이야기이다. 낯선 곳으로 떠나던 친구가 작은 화분하나를 손에 쥐어주며 바빠서 돌보질 못했는데 잘 키워보라고 건넸다. 그런데 꽃은커녕 겨우 한줄기가 희미하게 살아있는 것 같아 그냥 넝쿨문양 화분이 앙증맞고 옹골차게 ..

〔인터뷰〕한국화가 박상미(Park Sang Mi)|마음 속 희망의 빛 간직하길

화가 박상미 작가의 작업은 ‘seat’, ‘scene’이라는 키워드에 기반을 두고 일상의 공간(real)과 상상의 공간(unreal) 그리고 그 사이에 위치하는 주체에 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식물을 ‘자아(ego)’라고 지칭한다. 이율배반적인 상념들이 한줄기에 함께 매달려 자라나고 있는 것처럼 한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