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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14년 1월30일부터 2월5일까지 일본 도쿄 우에노 모리미술관(上野の森美術館)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전체규모가 지하1~지상1층인데, 지상 층은 다시 나뉘어져 있어서 엄청 큰 대형전시장이었다. 그래서 서울에서 작품배치도면을 준비해서 작품을 보낼 때 함께 부탁했는데, 운송 측에서 배치도를 뺀 채 작품만 보내와서 일본어를 모르는 나에게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120여점의 작품들이 미술관에 도착했을 때 가이드라인 작품배치도가 없어서 나는 손으로 일일이 가리키며 작품들을 즉흥적으로 배치해야만 했다. 미술관측 작품디피 방침은 3시간 안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관계자에게 들었다. 때마침 작품설치 팀(20~30여명)이 도착하여 마무리해 주었다. 작품설치과정 때 디피 총괄팀장이 나의 그림을 보더니 양손으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