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지필묵(紙筆墨)정신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꽃’을 통하여 현대회화로 융합하는 안영나 작가 ‘Flower No Flower-시간’ 개인전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아산병원 동관1층, ‘서울아산병원갤러리’에서 1월31일 오픈, 2월14일까지 열린다. 안 작가는 한국화에서 기운생동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생명력의 표현을 30여 년간 ‘Flower No Flower’작업으로 천착해 오고 있다. 이러한 화격(畫格)을 자연합일의 생동감으로 승화시켜 과거-현재-미래를 조화롭게 보여주는 새해 첫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명제 ‘Flower No Flower(꽃인가 꽃이 아닌가)’의 그동안작업 중, ‘황금시대’, ‘꽃의 격려’, ‘시간’시리즈 30여점을 중점적으로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