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음악 인문학 332

종이화가 이승오(LEE SEUNG OH)-온축된 시간이 잉태한 거듭나는 생명력

Layer-봄 풍경 92×146㎝ paper collage 2009 가늘게 휘어진 산길. 봄바람에 떨어져 융단을 깔아놓은 듯 오솔길을 수놓은 벚꽃 잎이 저기 바위 아래, 흐르는 물결 위 가늘게 출렁인다. 소멸과 탄생 그리고 공존의 순환. 버려지거나 혹 외면 받은 폐책들의 각양각색 종이들을 안아 화면으로 끌어들..

화가 박선영, ‘가족애’ 작품세계|사랑의 공명(Susan Park,서양화가 박선영,박선영,박선영 작가,Family)

Family-mood, 155x50cm acrylic on canvas, 2013 가도(街道)를 지나 포플러 한 그루 외롭게 서 있는 들녘서 바람에 날리는 듯 흑백사진 한 장 우연히 마주하네. 심중의 행로 구김 없는 그리움. 눈(雪) 바람 불던 어느 날 어떻게 하다 너무 외로웠던 시간 떠오른 영상(映像)…. 다른 듯 닮은 타원형(楕圓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