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296

우리 마음 따뜻하고 풋풋하기를 소망한다-from 화가 김명곤

화가 김명곤 한여름 무더위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직사광선이 도심의 아스팔트를 내리쬐던 날, 서울 천호동 김명곤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했다. 먹자골목이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었지만 주택가에 자리한 그의 작업실은 조용한 환경이었다. 그는 “그림은 자신을 담는 그릇”이라고..

생동의 숨결…풍부한 감응ㅣfrom 화가 김중식(서양화가 김중식, 김중식 작가)

이중주의 하모니 132×162㎝ 캔버스 위에 Acrylic. 서양화가 김중식의 ‘이중주의 하모니’…중첩된 다양한 이미지의 조화와 깊이 마릴린 먼로, 달항아리, 반가상, 모나리자, 오드리 헵번 ….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미지의 화면임에도 느낌이 강하게 전해진다. 상식과 보편성을 고스란히 ..

작품의 ‘원’은 합성 아닌 수작업-from 화가 김중식(서양화가 김중식, 김중식 작가)

화가 김중식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 남한산성 북문 고골리 숲에 자리 잡은 김중식 작가의 작업실. 주 도로를 꺾어서 들어서니 꽤 가파른 산길과 맞닿았다. 포장길이 끊기며 흙 길 언덕을 넘자 마주하게 되는 창고형 작업실이 모습을 드러냈다. 작업실로 들어서니 한쪽으로 작업에 필요한 ..

〔YOON KYONG JO〕서양화가 윤경조 | 심상과 자유 속 공존의 風向 (산책도(散策圖), 안 나단 갤러리, Ann Nathan Gallery, 윤경조 화백, 윤경조 작가)

산책도, 72.7×72.7㎝ acrylic, mixed media on canvas 2012 관조로부터 자연과 우주의 영원성 명상처럼 첫 눈(雪)이 빈 들녘 쌓였다. 열망을 껴안고 은회색 안개가 유유자적 낯선 만남위에 드리워진다. 산책자(散策者) 한가로운 걸음에 열리는 나목(裸木)행렬…. 윤경조 화백은 “시간과 공간이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