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의 초월 한국미의 혈맥 한국의 미란 무엇인가? 이 근원적 질문에 박물관문화재와 미술관의 미술작품을 마주하고 대응시킨 ‘DNA:한국미술 어제와 오늘(Dynamic & Alive Korean Art)’전시가 오는 10월1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전관’에서 관람객의 폭발적인 호응 속 전시 중이다. 신라금관, 청자상감포도동자무늬주전자, 분청사기인화문병, 이중섭, 김환기, 백남준 작품 등 국보 및 보물문화재35점, 근·현대미술130여점, 자료80여점으로 다양한 담론과 해석을 관통하는 한국미의 여정을 펼쳐 보인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보와 보물이 현대미술작품과 함께 전시되는 보기 드문 전시다. 전시장에서 한국미술의 어제와 오늘을 온전히 느낄 수 있기를 고대한다.”라고 했다. ◇전통과 근·현대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