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546

[컨템퍼러리 이스탄불 아트페어 2020]A south korea ‘hanji’ artist park chul,종이작가 박철,한지작가 박철,朴哲,서양화가 박철,박철 작가,컨템퍼러리 이스탄불,CONTEMPORARY ISTANBUL,[CONTEMPORARY ISTANBUL 2020]

[CONTEMPORARY ISTANBUL 2020]A south korea ‘hanji’ artist park chul submit virtual exhibition from Dec. 21 to Jan. 6, 2021, VIP preview from Dec. 19 to 21. A traditional korean paper ‘hanji’ artist park chul, will present the ‘Ensemble’ series at the “CI, Contemporary Istanbul 2020(컨템퍼러리 이스탄불 아트페어 2020, 터키)” in Turkey. The ‘Contemporary Istanbul 2020’ will be carried out through the virtual platf..

전시 소식 2020.11.30

[PARK DONG YOON]서양화가 박동윤,박동윤 작가,한자작가 박동윤,종이화가 박동윤,한지 서예성 박동윤,박동윤 화백,A South Korea Hanji Painter PARK DONG YOON,안양 서울안과빌딩 갤러리 온유[Gallery Onyou]

[Art&Space]서양화가 박동윤‥일월로 풀어낸 갸륵한 한지형상성 11월10일~28일까지 안양동안구 서울안과빌딩 지하1층 온유갤러리 풀숲을 지나 꽃잎사이 투영되는 물빛과 일렁이는 잔영의 곡선을 따라간다. 바람의 심술인가, 나뭇잎을 가볍게 훅 흔든다. 그 찰나의 아릿한 광경에 일어난 감흥. 갈필(渴筆)로 문지르듯 야위고 까칠한 먹(墨) 자국에 희미한 자획(字劃)이 드러난다. 고아한 마음의 해설자, 거장 피아니스트 클라우디오 아라우(Claudio Arrau)연주 ‘쇼팽 녹턴(Nocturnes)’선율이 ‘내 안의 잊어진 순수’를 일깨우듯 온유갤러리 고품격공간으로 안내한다. 깊숙하고 좁은 협곡에까지 햇살이 스미는 것은 산이 메아리로 산을 부르기 때문이라 했던가. 물은 굽이지며 가장 낮은 몸짓으로 하나로 섞이며..

전시 소식 2020.11.21

서양화가 김대영,김대영 작가,강원도춘천출신화가,A South Korea Painter KIM DAE YEOUNG, 金大榮

[Art&Space]‘인본주의 회화의 뚝심’서양화가 김대영 개인전 ▷서울=11월18~23일, 인사아트센터 ▷춘천=11월27~12월6일 갤러리4F 전시장엔 산과 들녘의 풀숲과 그루터기가 기꺼이 껴안은 넝쿨줄기들 사이 야생화 향기가 알싸하게 풍겨오는 듯하다. 그런가하면 토속된장찌개 같은 구수하고도 정감의 향수가 온통 가득한데 박새 둥지에선 어린생명들이 살그머니 고개를 내밀며 빤히 쳐다볼 것만 같다. 공명지조(共命之鳥)라 했던가. 공생하지 않으면 나도 너도 없는 생명의 역사를 몸으로 보여준 민초(民草)들의 강인하고도 질긴 삶이 떠올라 잠시 눈시울이 붉어진다. 전시장엔 이 땅의 터를 지키고 살아 온 부모와 옛 선조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대지의 역사가 장엄하게 펼쳐진다. 지상의 햇빛에 몸을 드러낸 리좀(rhizom..

전시 소식 2020.11.20

[Palazzo delle Arti Napoli-Italy]A South Korea Artist Jeong-Yoen Rhee Invitation to ‘RINASCITA’,Rhee Jeong Yoen,화가 이정연,나폴리시립미 술관 초대전,이정연 작가

A South Korea Artist Rhee Jeong Yoen will hold an invited individual exhibition from October 14 to November 15 at the “PAN, Palazzo delle Arti Napoli-Museums in Naples of Italy” for the first time as an Asian. Jeong Yoen Rhee is hemp cloth, traditional Korean paper handmade from mulberry trees, sap of the lacquer tree, charcoal, ashes and nacre ect use of materials. She unraveled the expansion o..

전시 소식 2020.10.22

[PAN, Palazzo delle Arti Napoli-Italy]A South Korea Artist RHEE JEONG YOEN,RINASCITA,Re-Genesis,Kips Gallery-New York,화가 이정연,이정연 작가,나폴리시립미술관

화가 이정연, 아시아 작가 최초 伊 나폴리시립미술관 초대전 ‘RINASCITA’展, 10월 8~11월 15일, 300호 대형 작품 포함 총 72점 선보여 자유롭지만 내재된 강렬한 에너지를 내뿜는 화풍의 이정연 작가가 동양인 최초로 이탈리아 나폴리시립미술관 ‘팔라초 델레 아르띠 나폴리(PAN, Palazzo delle Arti Napoli-Italy)’에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초대개인전을 개최한다. 1990년도 후반에 시작된 ‘만남(96~99)’, 신창세기(Re-Genesis,2000~2020) 시리즈를 중심으로 10호에서 300호 대형 작품까지 신작 20여점 포함해 총72점을 선보인다. 나폴리시립미술관의 관심을 받으며 ‘Re-Genesis’와 같은 뜻의 이탈리아어인 ’RINASCITA..

전시 소식 2020.10.02

[PAN, Palazzo delle Arti Napoli-Italy]Jeong-Yoen Rhee,RINASCITA,Re-Genesis,Kips Gallery New York,화가 이정연,이정연 작가,뉴욕 킵스갤러리,10월8~11월15,2020.[A South Korea Artist Rhee Jeong Yoen]

이정연 작가가 동양인 최초로 이탈리아 나폴리시립미술관 ‘팔라초 델레 아르띠 나폴리(PAN, Palazzo delle Arti Napoli-Italy)’에서 오는 10월8일부터 11월15일까지 초대개인전을 개최한다. 10호에서 300호 대형작품까지 신작20여점 포함해 총72점을 선보인다. 이번전시는 지난해 11월, 미술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았던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이정연 40年展:The art of Jeong-Yoen Rhee, 40years’ 이후 처음 갖는 전시다.

전시 소식 2020.09.28

[키아프 온라인 뷰잉룸 2020]더 페이지갤러리,단색화가 최명영,김춘수가,나점수,이교준,임흥순, 정명택,단색화 최명영,CHOI MYOUNG YOUNG,KIAF ART SEOUL 2020,키아프 아트서울 2020,한국국제아트페어[The Pa..

‘더 페이지갤러리’는 의식과 무의식, 아련한 기억처럼 뭍으로 올라온 여명(黎明)의 물안개에 아른거리는 석문(石文)처럼, 기(氣)와 서예성의 정신성을 천변만화(千變萬化)하는 일체의 우주생명성에 함의한 ‘평면조건(Conditional Plan)’에 천착해 온 한국단색화거장 최명영(1941~)화백 작품을 출품했다. Mustafa Hulusi, Mat Collishaw, 김춘수, 나점수, 이교준, 임흥순, 정명택 작가 등의 작품도 볼 수 있다. 한국화랑협회 주최 ‘KIAF ART SEOUL 2020’는 공식웹사이트(kiaf.org) 온라인 뷰잉룸(OVR, ONLINE VIEWING ROOM)을 통해 작품소개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키아프 온라인 뷰잉룸’은 지난 9월 23일 오픈, 10월 18일까지 회원가입하면..

전시 소식 2020.09.27

[KIAF ART SEOUL 2020]키아프 아트서울 2020, 한국국제아트페어,정현숙 작가,정상화 화백, 하종현 화백[9월23일 온라인 뷰잉룸 오픈~10월18일, 2020]

온라인으로 더욱 보강된 ‘키아프 아트서울 2020’ 국내최대규모 국제아트페어‥온라인으로 영역확장 (사)한국화랑협회 주최 ‘KIAF ART SEOUL 2020(키아프 아트서울 2020, 한국국제아트페어)’가 COVID-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를 온라인아트페어로 영역을 확장, 극복하는 국내최대규모 국제아트페어로 거듭 진화하고 있다. ‘키아프 아트서울 2020’은 갤러리의 출품 작품을 온라인 뷰잉룸(OVR, ONLINE VIEWING ROOM)을 통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식웹사이트(kiaf.org) 온라인 뷰잉룸에 접속하려는 모든 방문객은 일반오픈과 VIP오픈에 관계없이 회원가입을 통해 로그인하여야한다. △일반오픈=9월23일 온라인 뷰잉룸 공식오픈으로 10월18일까지 약 한 달간 오픈한..

전시 소식 2020.09.17

[전남도청 갤러리]은산 강금복,‘달·꿈 묵향은 흐르고’초대전,8월24~9월11일,2020,강금복 작가,KANG KUM BOK,Eunsan KANG KUM BOK,隱山 姜錦福,강금복 화백,한국화가 강금복

상생의 기운에 번지는 여운 풍상에 휘어진 검고 붉은 소나무가 뜨거운 열망을 토해내는 듯하다. 가슴 저 밑바닥에 응어리졌던 상처가 용암으로 솟구치며 녹아내리는 카타르시스처럼 억겁세월 식지 않은 생생한 혼(魂)의 기운은 한국인의 저력을 고스란히 빼닮았다. 선지(宣紙) 위 먹의 번짐과 긋고 칠한 거칠고 딱딱한 기법으로 소나무의 강인함을 우선한 화면이다. 휘고 뒤틀린 해체된 상징성 속 본질을 함축한 솔의 그루터기는 늘 푸르른 그 이상의 무언가 또 다른 담론을 피력하듯 어떤 여운을 드리운다. 그런가하면 적송과 백송을 통한 연리목(連理木)형상 저 자연의 오묘함은 상생의 강렬한 희망을 표출내고 있다. ◇생각과 붓에만 의지 은산 강금복 작가는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졸업했다. 2013~2014년 연속 대한민국 세종정부종합..

전시 소식 2020.09.05

[CHOI KYONG MOON]서양화가 최경문,최경문 작가,‘Antifoetor’연작[통인화랑,Tong-In Gallery Seoul]

[1974~2020년, 전시로 본 통인화랑 역사-(28)]최경문‥존재의 순간성 저 현대인의 욕망 최경문하면 언뜻 유리병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만큼 그의 작품에선 유리병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작가에게 유리병은 각별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유년시절 어머님이 모으시던 예쁜 유리병을 바라보며 성장한 탓도 있겠으나 병 하나하나에 담겨진 사연이나 자태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작가는 여지껏 보아온, 눈에 익숙한 것을 이제는 예술의 소재로 승화시키고 있다. 그가 유리병에 초점을 맞췄는지 장미에 초점을 맞췄는지 분명히 알 수 없지만, 대부분 유리병 안에는 형형색색의 장미가 놓여져 있다. 때로는 외로운 장미 한 송이가, 때로는 여러 송이의 장미가 부대켜 그의 ‘유리풍경’을 장식한다. 유리병안의 장미는 일그러진 모..

전시 소식 202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