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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일 교류전 여는 통인화랑 이계선 관장,나가시마 하루미 Harumi Nakashima 中島晴美,쿠니히사 마유 Mayu Kunihisa 國久真有,추상기하학 김재관 작가 KIM JAI KWAN 金在寬,송광익 작가 SONG KWANGIK ..

“동아시아현대미술 바라보는 단초제공” 오는 3월 신춘을 맞이해 한·일(韓·日) 양국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화랑 간 교류전시가 부각되고 있다. 서울 인사동 소재 ‘통인화랑(TONG-IN Gallery)’과 일본 교토소재 ’소쿄 갤러리( 艸居-Sokyo Gallery)’가 그 중심으로 이번 첫 교류전은 양국의 주요 현대미술작가 4인의 전시가 3~4월 두 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준비에 여념이 없는 통인화랑 이계선 관장을 옛 정원이 바라보이는 통인전시장에서 만났다. -한·일 두 화랑의 교류전시를 소개해 주시지요. 우선 1차로 △통인화랑에서는 3월16~4월13일까지 나가시마 하루미(Harumi Nakashima,中島晴美,1950~)의 도예전(陶藝展) △4월20~5월15일까지 쿠니히사 마유(Mayu K..

전시 소식 2022.02.23

[MMCA 이건희 컬렉션특별전 한국미술명작-(11)]권진규,權鎭圭,Kwon Jinkyu,자소상,지원의 얼굴,코메디,손,2021년 7월21~2022년 3월1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1전시실[MMCA Lee Kun-hee Collection Masterpieces of Kore..

아직 일본과의 공식적인 수교가 재개되기 이전인 1948년에 일본에 건너간 권진규(權鎭圭,Kwon Jinkyu,1922~1973)는 1949년에 무사시노미술학교 조각과에 입학했고 1953년에 졸업했다. 우리가 한국전쟁을 치르던 시기에 일본에서 조각을 공부한 셈이다. 졸업 후에도 연구과에 적을 두고 꾸준히 창작활동에 전념하였고 재야적 성격의 ‘니카텐’에 작품을 출품하면서 조각가로서의 역량을 다져나갔다. 1959년에 가정 사정으로 귀국했고, 1962년에 동선동 아뜰리에를 손수 짓고 1973년 작고할 때까지 창작에 전념했다. 일본에서는 브론즈나 돌로 작품을 제작하기도 했지만, 귀국 이후에는 테라코타와 건칠 같은 전통적인 표현재료로 작품을 제작하여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또 그가 한국에서..

전시 소식 202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