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 120

[권동철의 화가탐방]단색화가 신기옥⑧‥홍익대학교 서양화과 60학번 동기회 2009년, 최명영, 김승녕, 소광석, 전정자, 이정혜, 신순자, 유송자, 최창홍, 서승원, 신기옥 작가, 신기옥 화백.

“대학4년 동안 공동의 지향점을 가지고 몸으로 부데끼면서 지내왔기 때문에 이렇게 수십 년 세월이 흐른 뒤에도 어떤 끈끈한 정이 느껴진다.” [신기옥 작가의 말-판교작업실, 대담 권동철, 2024. 7.]

[권동철의 화가탐방]단색화가 신기옥⑦‥2005년 누드작품, Shin Ki Ock Dansaekhwa, 신기옥 작가, 신기옥 화백, 신기옥 미술가, 단색화 신기옥.

“2005년 이 시기에는 내가 건설업을 하던 때이다. 저녁에 귀가해서 그림이 너무 하고 싶어서 저녁에 모델을 써가면서 누드 몇 작품을 했다. 그때도 집 안에 조그마한 화실을 두고 있었다.”    [대담=권동철, 신기옥 판교작업실, 2024. 6.]

[권동철의 화가탐방]단색화가 신기옥⑤‥1963년 현대작가초대전, 박석원 조각가, Shin Ki Ock Dansaekhwa, 신기옥 작가, 신기옥 화백, 신기옥 미술가, 단색화 신기옥.

홍익대 미대 3학년 때 조선일보주최, ‘현대작가초대전’에 출품했다. 이 시기부터 구상에서 추상으로 넘어오게 되었는데 그러한 추상작품으로 출품하여 수상하게 된 것이다.  [대담=권동철, 신기옥 판교작업실, 2024. 7.]

[권동철의 화가탐방]단색화가 신기옥④‥1963년 신상회전,수장작<No1003>,하종현,최명영,서승원,Shin Ki Ock Dansaekhwa, 신기옥 작가, 신기옥 화백, 신기옥 미술가, 단색화 신기옥.

1963년 신상회(新象會)전 신기옥 수장작품인 ‘No1003’앞에서 홍대 서양화과 동기인 최명영(왼쪽),신기옥,서승원(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63년 신상전 수장장면. 왼쪽이 하종현, 중앙이 신기옥이다. 상을 수여하시는 분이 당시 홍익대 이봉상 교수이다. 사진제공=신기옥.

[권동철의 화가탐방]단색화가 신기옥③‥1962년 춘계야유회, 서승원, 최명영, Shin Ki Ock Dansaekhwa, 신기옥 작가, 신기옥 화백, 단색화 신기옥.

“태릉이다. 홍익대 서양화과 동급생 학우들과 함께 태릉에 춘계야유회를 갔다. 이때는 오직 그림만 그렸다. 누드 그림을 하게 되면 세잔(Paul Cézanne)의 터치라든지 몰입해서 배우게 되는데 그런 단계를 지나서 조르주 루오(Georges-Henri Rouault) 그림에 한창 심취해 있을 무렵이었다.  야유회를 지나서 여름방학 때 동료 몇이서 학교 실기실을 빌려 무더위 속에서 대한민국미술전람회(國展) 작품준비를 하게 된다. 2학년 때부터 유화작업을 했다. 이 시기 3학년 때, 제12회 국전에 입선했다.  [신기옥 인터뷰, 판교작업실, 대담: 권동철, 2024. 7.]

[K-아트페어 대전]갤러리 바움,강찬모 화백, 8월15~18일 2024, 강찬모 작가,화가 강찬모,姜讚模, Kang Chan Mo,히말라야,논산출신화가

인류사상의 원류, 히말라야 설산이 품고 있는 선(禪)의 본질을 화폭에 담는 강찬모 화백이 갤러리 바움(Gallery BAUM, 김혜식 관장)소속으로 ‘K-아트페어 대전’에 출품한다.  8월15일부터 1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아트페어에 80~150호에 이르는 ‘명상(Meditation)’시리즈 대작 중심, 총6점을 선보인다.   갤러리 바움에서 만난 강찬모 작가는 이렇게 말했다. “20대 초반 젊은 날, 헤르만헤세(Hermann Hesse) 소설 ‘싯다르타’, 우파니샤드(Upaniṣad) 경전에 나오는 설산의 이미지를 동경했다. 1994년도 실크로드여행 중 히말라야 설산을 처음 만났고 그때 받은 감동의 여운을 잊지 못하여 2004년 네팔을 통해 히말라야 심장을 걸어 들어가게 되었..

전시 소식 2024.08.05

L’artista Kim Hyun Kyung,Italia ‘Palazzo De Probizer a Isera’móstra,A cura di Mario Cossali,l'Adige-Newspaper,LAURA MODENA,한국화가 김현경,김현경 작가.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한국수묵화의 비전을 제시하는 김현경 작가가 이탈리아 트렌티노(Trentino)소재, ‘Palazzo De Probizer’에서 ‘Visioni che ci trasportano in una cultura’ 전시명으로 7월13일 오픈하여 9월15일까지 초대전을 성황리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는 메인 홀을 비롯하여 6개방에 나뉘어 전시되어 있고 한국의 수묵화 30여점을 선보이며 미술애호가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Palazzo De Probizer a Isera’는 트렌티노 지역에서 가장 아름답고 중요한 역사적 건물로서 이세라(Isera)시 주관 하에 문화행사와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지 언론인 마리오 코사리(A cura di Mario Cossali)는 “우리를..

전시 소식 202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