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지면기사 185

[리미술관]서양화가 이은경,러브코끼리,무소,마리스 얀손스(Maris Jansons),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교향곡 부활(Resurrection)’,이은경 작가

치유의 빛, 162×130㎝ Mixed media, 2018 절망의 견딤 발아하는 마음의 꿈 “그리고 그리스의 시인은 시적 창조의 비밀에 대해 질문을 받는다면 똑같이 꿈을 염두에 두고 비슷한 가르침을 주었을 것이다. 이는 한스 작스(Hans Sachs)가 직장시인(職場詩人)이란 노래 속에서 말한 바와 같다. 친구여,..

[KIM MYUNG SIK]서양화가 김명식,이스트사이드스토리,East Side Story,갤러리위,Gallery We,김명식 화백,김명식 작가,金明植,ARTIST KIM MYUNG SIK

East Side, 116.8×91.0㎝ Oil on canvas, 2018 동·서양 화합과 평화 새날의 희망! “다시 빛나는 점을 보라. 그것은 바로 여기, 우리 집, 우리 자신인 것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아는 사람, 소문으로 들었던 사람, 그 모든 사람은 그 위에 있거나 또는 있었던 것이다. 우리의 기쁨과 슬픔, 숭상되..

[CHUNG HYUN]조각가 정현,鄭鉉,침목(枕木),금호미술관, kumho museum,정현 작가,Sculptor Chung Hyun,폐목,나무,찢겨진 나무,단청(丹靑)

무제(Untitled), 212×730×40㎝ 나무(Wood), 2018 찢겨진 고난 초월적 생명의 해방 “철학적 사상은 말하자면 사변(思辨)의 음악인 것이다. 철학적 사상에는 마치 기능적인 것에 대한 사유와 현실적인 것을 만나게 하는 전환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어떤 것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사유의 실..

[PARK CHANOO]사진작가 박찬우,Engram,기억흔적,Photographer Park Chanoo, JJ중정갤러리,박찬우 작가,브리태니커백과사전,돌(Stone)시리즈,朴贊祐

Engram-sh1704, 100×185㎝ Archival pigment print, 2017 흐려지고 비워져가는 연륜의 겹 “나는 일본어와 프랑스어를 섞어가면서, 이들 표현 전체가 시사하는 바 일종의 심리적 상태를 나 스스로 형용하려했다. 일상생활의 습관체계 밖으로 내던져 졌을 때, 나는 내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내 감정생..

[제주4·3사건(濟州四三事件)]‘제주4·3 이젠 우리의 역사’특별전, 3월30~6월10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강정효 作-질곡의 세월-침묵, 97×149㎝ Photo, 1996. 유족들 모습과 험난함을 상징하는 덩굴이미지를 합성한 작품. 평화와 인권 화해와 치유의 길 “님 그리던 마음도 봄꽃이 되어 하얗게 님의 품에 안기었구나/우리 누이 같은 꽃 애기동백꽃 봄이 오면 푸르게 태어나거라/붉은 애기동백꽃 붉..

[Korean Painter KIM HO DEUK]한국화가 김호득, 金浩得,김호득 작가,동양화가 김호득, 김호득 화백,갤러리 분도,클라우디오 마그리스

산 산 물 물, 130.5×194㎝(2p) 캔버스에 아크릴, 2017 힘과 형태 저 압축의 기운생동 「그러나 운하는 바다로 가볍게, 조용히, 평안히 흘러간다. 이제 더는 운하도 경계도 레귤레이션도 없다. 강물은 자신을 활짝 열고 전 세계의 물과 대양에, 그 깊은 곳에 사는 피조물들에게 자신을 내 맡길 ..

[ARTIST SHIN CHEOL]서양화가 신철,申哲,무비갤러리,MUBI GALLERY,유리알 유희,신철 작가, 신철 화백

date, 70.0×140.0㎝, Acrylic on Canvas, 2011 눈빛연정에 오가는 희망의 삶 “육체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삶은 전체가 하나의 역동적인 현상이다. 유리알 유희는 근본적으로 그 역동적 현상의 미학적인 측면을 파악하는 것이고, 그것도 주로 리드미컬한 진행과정이라는 형태로 파악하는 것..

[ARTIST KIM KI CHUL]조각가 김기철, 주기의 깊이(The Depth of Cycle),OCI미술관,김기철 작가,金起徹

소리보기-비, 혼합매체 가변크기, 1995~2018 (오른쪽)부분 확대이미지 시간의 다양성 소리의 시각화 “스즈끼 다이세쓰(鈴木大拙)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화엄경의 의미심장함과 그 철학은 우리가 일단 경험을 해보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것이다. 정신과 육체, 주관과 객관 사이에 더 이..

[북한미술전문가 문범강]화가 문범강,조지타운대학교 미술과 교수,BG Muhn,2018광주비엔날레,서울셀렉션,문범강 교수

정영만=금강산, 1965, 조선화, 163×291㎝, 평양조선미술박물관소장.<사진=서울셀렉션> 조선화 발전은 중국영향 아니다 「“장자오허(蔣兆和)가 추진한 중국인물화의 서양식발전도 공화국조선화의 극치한 묘사에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베이징현지미술계에서 나온 말이다..

[서양화가 한생곤]韓生坤,현현(顯現),나툼,아트팩토리,지수화풍(地水火風),한생곤 작가,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

마을, 97×145㎝ 캔버스에 소뼈가루, 호분, 가루 안료, 2008 포말과 분말에 관한 인연의 담론 “아름다움을 사랑하려면 고요한 침묵이 따라야 한다. 훌륭한 음악은 침묵 속에서 찾아 낸 가락이고, 뛰어난 조각은 표정이 없는 돌덩이에서 묵묵히 쪼아 낸 형상이다. 시끄러움에 중독 된 이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