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철 343

[주간한국]한국연극의 巨人-이해랑(李海浪)(18)‥스타니슬랍스키 시스템,제1회 전국연극인대회

한국일보 연극영화TV예술상을 마치고 내재된 의미 캐기 이해랑은 연출가로 변신한 뒤 그는 배우들에게 대단히 관대했다. 연습 도중 큰 소리를 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배우에게 인격적 대우를 해준 극히 드문 연출가였다. 그는 연극을 창조하는 일의 삼각점에 서 있는 작가, 연출가, 배우..

종합자료 2019.02.10

[주간한국]한국연극의 巨人-이해랑(李海浪)(17)‥체호프 <세 자매>,햄릿

국립극장 제46회 공연 &lt;세 자매&gt; 포스터(안톤 체호프 작, 이해랑 연출) 연극의 진실 「햄릿」의 연극 줄거리는 통속이다. 아버지를 죽인 원수에 대한 복수로 시작하여 대단원에 가서 그 복수를 하는 데서 막을 내린다. 한밤중에 아버지의 망령이 나타나서 그의 아우 크로디어스 왕에게..

[Hwajeong Museum]원교 이광사,圓嶠 李匡師,동국진체,신지도,신한평(申漢枰),정약용,탐진촌요(耽津村謠),원교집,화정박물관,서여기인(書如其人)

원교 이광사 초상(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혜원 신윤복의 아버지 신한평(申漢枰)이 그렸다. 1774년 겨울, 이광사 나이 70세에 신지도에서 그렸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비감의 눈동자에 어린 고매한 혼 “대숲은 어둑하고 감잎은 푸르러 온종일 따뜻한 바람이 마당에 불어오네. 새벽녘 관음굴..

한국연극의 巨人-이해랑(李海浪)⑯‥안수길(安壽吉),<불타는 여울>,(노경식(盧炅植), 각색극 <북간도>,<광야>(김기팔 작), <손탁호텔>(차범석)

국립극장 제81회 공연 (파우스트) 포스터(괴테 작, 서항석 역, 이해랑 연출) 깊은 성찰 이해랑은 1979년 2월, 격동의 1970년대를 마감하는 연출을 국립극장에서 했는데, 거기서 그는 본격 리얼리즘 연출을 선언한 바 있다. 즉 그가 신진 작가가 쓴 쇼비니즘적인 희곡 &lt;객사&gt;(안종관 각색)를..

종합자료 2019.01.25

[울림 최예태]한국 신구상 거장,향회만당(香繪滿堂),최예태 화백, 최예태 작가,崔禮泰,CHOI YE TAE,서양화가 최예태

작업 중인 200호 ‘백두산천지’는 깊은 물색이 산세를 껴안으며 장엄한 한 기운으로 그려지고 있었다. 부분도 앞에서 포즈를 취한 최예태 화백. &lt;사진=권동철&gt; [인터뷰]신구상의 거장 최예태 “한국인의 정체성 적극적으로 표현해내고 싶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불곡산자락아래 ..

[서양화가 최예태]군산출신화가, ARTIST CHOI YE TAE, 최예태 화백, 최예태 작가, 崔禮泰, CHOI YE TAE)

붉은 산의 판타지, 72.7×60㎝ Mixed media, 2018 일체의 영혼 신구상의 통찰 “예술가여, 형상(形象)하라! 말은 하지마라. 입김 하나라도 너의 시(詩)가 된다면야!” &lt;괴테시집 中 ‘Bilde, Künstler!’, 송영택 옮김, 문예출판사刊&gt; 위풍당당 맨살 가슴을 드러내 산협을 휩쓰는 눈보라에 맞서던..

[ARTIST YOON JONG DEUK]산하 윤종득,山下 尹鍾得,윤종득 작가,화가 윤종득,안동출신화가,윤종득 화백,YOON JONG DEUK,백악미술관

148×210㎝ 활력의 획 자유로운 공간의 화합 “숲의 성긴 틈새로 빛줄기들이 쏟아져 들어왔다.‥젖은 댓잎들이 바람에 떨리면서 빛을 튕겨냈고 빛들은 깨어진 자리에서 다시 태어났다. 빛과 어둠은 꼬리를 붙잡고 놀면서 깔깔대는 듯했는데, 빛들은 태어나면서 어둠에 녹아들었고 빛이 녹..

[BAEK BEOM YOUNG]한국화가 백범영,동덕아트갤러리,‘백두대간’,1월16~28일 2019,백범영 화백,백범영 작가, 白凡瑛,경남고성출신화가,용인대 교수

삼도봉 회고 백두능선, 75×49㎝, 한지에 수묵 대지의 근골 허공의 깊이 “너는 꽃에 붉은 것이 너냐 너는 잎에 푸른 것이 너냐 너는 단풍(丹楓)에 취(醉)한 것이 너냐 너는 백설(白雪)에 깨인 것이 너냐 나는 너의 침묵(沈默)을 잘 안다 너는 철모르는 아이들에게 종작없는 찬미(讚美)를 받..

[KIM TAI-HO]제14회김종영미술상수상,‘모호함’展,멀티미디어아티스트 김태호,金台鎬,Kim Tai-ho,서울여대 교수,김태호 작가

전시장에서 포즈를 취한 김태호(金台鎬, Kim Tai-ho)작가. &lt;사진=권동철&gt; 단색적으로 올라온 화면, 나무판을 쌓아 올린 설치와 바닥의 검정거울에 투영되는 이미지, 창을 통해 스며드는 빛살, 이들을 포용하는 공간…. 전시장은 디지털네트워크 생태계처럼 회화와 설치가 서로 연동되는 ..

전시 소식 2019.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