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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철의 화가탐방]화가 이정연‥1984년 멕시코 여행,치첸이차(Chiʼchʼèen Ìitshaʼ),다비드 시케이로스(David Alfaro Siqueiros)벽화,칸쿤(Cancun)[李貞演, Rhee Jeong Yoen South Korea Artist,이정연 작가,이정연 미술가,Re-Genesis,신창세기]

“  1984년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 대학원에 입학하고 교내에서 만난 나보다 어린 입학동기생 두 명과 함께 멕시코 여행을 떠났었다. 특별한 준비 없이 비행기 표를 사서 멕시코로 향했다. 비행기 안에서 알게 된 멕시코인 중년사업가가 우리에게 멕시코시티에 내려서 저녁식사와 여러 곳을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안내해 주었다.   맨 처음 간 곳이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UNAM, National Autonomous University of Mexico)였다. 학교 내에 있는 멕시코예술가 다비드 시케이로스(David Alfaro Siqueiros)가 제작한 도서관벽화를 바라보며 우리 일행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때 멕시코대학 학생 몇 명이 몰려와 구경하고 얘기를 건넸다. 그 학생들이 저녁에..

[전시장 IN]서양화가 김용철‥사랑과 화해의 행복바이러스[‘지금도 모란!’개인전,10월2~27일,통인화랑,TONG-IN Gallery,金容哲, Kim Yong Chul,김용철 작가,김용철 화백,김용철 미술가]

시대정신을 담은 화의(畫意)를 일생화두로 삼아 온 김용철 화백 ‘지금도 모란!(Still Moran!)’개인전이 지난 10월2일 오픈, 27일까지 서울인사동 통인화랑 5층 전시실에서 성황리 관객몰이 중이다. 총24점을 선보이는 전시는 1980년대 중반 ‘하트’연작, 1990년~현재 ‘모란’에 이르기까지 작품경향의 궤적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화면엔 하트와 모란을 비롯하여 화조, 문자, 수탉, 한 쌍의 새, 해와 달 등 한민족정서가 배어있는 민화적(民畫的) 미의식이 흠씬 발현된다. 진한 아크릴칼라의 색채대비를 통한 유쾌함과 익살, 교훈성 등 다채로운 형상의 공존하모니가 기운생동의 역동성으로 표출되고 있다.  김용철 작가 작업에서 사랑의 상징인 ‘하트’는 1984년 문예진흥원미술회관 개인전에서 ‘파..

전시 소식 2024.10.14

[권동철의 화가탐방]박석원 조각가‥제1차 올림픽조각심포지엄 1987년[朴石元,South Korea Sculptor Park Suk Won,박석원 작가,심문섭 작가]

1987년 ‘제1차 올림픽조각심포지엄’ 일환으로 몽촌토성 올림픽조각공원 내 현장작업 중 휴식시간에 작가와 진행요원이 기념 촬영했다.   몽촌토성 올림픽조각공원 작업현장  ‘제1차 올림픽조각심포지엄’ 때 각 나라 조각가들의 경주문화탐방 때 기념사진이다. 국내작가로는 심문섭, 박석원 두 대표작가와 앞에 있는 조각가 아귈라이다.  올림픽조각공원 박석원 작품 앞에서, 1987년. [박석원 작가의 말, 고양 도내동 박석원 작업실에서, 대담=권동철, 2024.10]

[전시장 IN] 통인화랑1974~2024‥한국현대미술변천과 흐름 50년 [‘통인 백년의 고독’展,박서보,이태현 작가,김종학,강경구,권여현 작가,이태현 화백,화가 이태현,이태현 미술가,이동엽 작가,서용선 작가,송광익 작가,화가 송광익,송광익 화백]

‘TONG-IN 100 YEARS OF SOLITUDE’展, 2부=9월27~10월27일, 1부=8월7~9월25일 한국고미술, 현대미술, 현대공예가 공존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통인가게’가 ‘TONG-IN 100 YEARS OF SOLITUDE:통인 백년의 고독’전시를 기획, 단일 화랑으로서 매우 의미 있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 전시는 서울인사동에서 ‘통인화랑’이 출범한 1974년부터 2024년까지, 50년 세월동안 초대전을 가졌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통인의 시각을 담은 한국현대미술변천과 흐름을 세 개 층에서 관람 할 수 있다.  ▷5층은 1970~80년대 한국단색화 등 미니멀리즘 작품 ▷3층은 1980~90년대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등을 수상하고 통인화랑에서 거의 동..

전시 소식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