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546

[Silvio Cattani × Kim Hyun Kyung Duo Exhibition]실비오 카타니·한국화가 김현경 2인전, 5월23~6월20일 2024[아줄레주 갤러리,Azulejo Gallery,김현경 작가]

6월 햇살이 눈부시도록 투명했다. 해맑고 유쾌한 아이들의 수다, 대숲으로 스며든 빛살을 따라 날아든 새들의 노래, 무성한 가로수 잎들이 그려내는 빛과 그림자의 잔영…. 자연채광을 부드럽게 인도하는 전시장은 은은한 실내조명과 어우러져 두 작가의 개성이 돋보이면서 앙상블을 연출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저명화가 실비오 카타니와 한국화가 김현경 2인전(Silvio Cattani × Kim Hyun Kyung Duo Exhibition), ‘Eternal Scherzo(영원한 농담)’전시가 5월23일 오픈, 6월20일까지 서울강남구 청담동 소재 ‘아줄레주 갤러리(Azulejo Gallery)’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전시는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140주년을 기념하여 예술적 동료이자 벗으로 알고 지낸 실..

전시 소식 2024.06.13

[권동철의 화가탐방]ECC-ITALY, Venice ‘PERSONAL STRUCTURES, 팔라조 모라(PALAZZO MORA, Kim HyunKyung-South Korea painter,한국화가 김현경,김현경 작가, 4월20~11월24일 2024

한국화가 김현경(Kim HyunKyung-South Korea painter)이 지난 4월20일 오픈하여 11월24일까지 이태리 ‘팔라조 모라(PALAZZO MORA)’에서 열리고 있는 에 참여, 미술애호가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 전시 중이다. 김현경 작가는 ‘유러피안컬쳐센터(ECC, European Cultural Centre)’초청을 받아 독일 ‘Galerie Zwischen’, Karlsruhe’로 묵죽화(墨竹畵) 추상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PERSONAL STRUCTURES’전시는 ‘2024 베니스비엔날레’기간 ‘ECC’에서 주관하는 전시(The European Cultural Centre is hosting during the ‘2024 Venice Art Biennale’)이다. 김현경 작가는..

전시 소식 2024.06.12

[전시]도예가 양수연‥‘우리 땅 우리 호랭이’초대전, 5월28~6월10일, 갤러리 재재[호랑이작가 양수연,도예작가 양수연,YANG SU YEON]

‘호랑이작가’ 양수연 네 번째 개인전 ‘우리 땅 우리 호랭이’ 전시가 5월28일부터 6월10일까지 서울종로구 인사동길, ‘갤러리 재재(gallery jeje)에서 열린다. 하나하나 손으로 빚은 도자기호랑이 30여점을 선보인다.   양수연 작가는 입을 크게 벌리고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들이 호랑이 등에 앉은, 애기호랑이를 업은 엄마호랑이 등 친근하면서도 해학적이고 벽사(辟邪)의 민화적 기운이 흐르는 한국의 호랑이를 주제로 작업했다.   호랑이 작품 속은 도예작업 특성상 모두 비어 있다. 그렇지 않으면 가마에서 구울 때 터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종류의 흙을 조합해서 가장 적절한 상태로 만들고 한 작품 한 작품 직접 손으로 빚어낸다.  ‘호랑이작가’ 양수연은 “나의 작품을 보는 순간 미소가 지어지고 행복을 ..

전시 소식 2024.05.24

[전시]서양화가 이은경‥‘내 안의 빛-여정’초대전, 5월23~6월3일, 갤러리 두 [이은경 작가,LEE EUN KYUNG,Gallery DOO]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화폭에 펼치는 이은경 작가의 열세 번째 ‘내 안의 빛-여정’개인전이 5월23일부터 6월3일까지 서울강남구 청담동, 갤러리 두(Gallery DOO)에서 열린다.   2년여 동안 은수자(隱修者)처럼 침묵으로 보낸 시간을 화폭에 담은 신작 45여점을 선보인다. 한지, 톱밥 등 여러 재료를 겹겹으로 올리고 반복적으로 칠하여 표현하는 과정은 수행과 닮았다.  이은경(LEE EUN KYUNG)작가는 “이번 작업에서 종교적 영성을 체험하고 충만한 마음으로 붓을 들었다. 내 안의 깊은 영혼을 비추는 순수하고 영원한 빛으로 작품을 보는 분들과 공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글=권동철, 5월14일 2024, 인사이트코리아]

전시 소식 2024.05.14

[전시]화가 윤종득‥‘산하준법도’개인전, 5월16~22일, 백악미술관 전관[윤종득 작가,윤종득 화백,전각기법]

‘한 치 안에 우주를 담는다.’는 전각(篆刻)의 기법을 회화로 접목해내는 윤종득 작가 ‘산하준법도(山下皴法圖)’개인전이 5월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종로구 인사동, 백악미술관 1~3층 전관에서 열린다.   화면은 자연의 순수한 상태를 칼로서 돌에 새긴 것이 아니라 그 느낌을 문자와 준법(皴法)으로 붓을 통해 그려 놓은 것이다. 300호 6점, 100~200호 10점 등 총64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엔 안평대군이 무릉도원을 꿈꾸었던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와의 교감을 통해 2년여 동안 산하(山下) 윤종득(尹鍾得)만의 독자적 구상과 필법에 천착하며 완성해 낸 가로8m60㎝, 세로155㎝ 초대작 ‘신몽유도원도(新夢遊桃源圖)’를 선보인다.  태양이 사물을 비추어 생명을 탄생시키는 원기(元氣)로서의 카오스인..

전시 소식 2024.05.07

[전시]안영나 한국화 ‘Flower No Flower-황금시대’개인전, 5월15~25일, 청주 한국공예관[한국화가 안영나,안영나 작가]

꽃의 소재를 통하여 한국미의 아름다움을 표출하는 안영나 작가 ‘Flower No Flower-황금시대’개인전이 5월15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 3층 5전시실에서 열린다.  신작 3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기운생동을 바탕으로 한 필묵색에 의한 화훼절지화(花卉折枝畵) 중심으로 선보인다. 그동안 작가는 한국화의 오방색 중 청·적·황·백·흑을 다양하게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번 전시 ‘황금시대’에 적용한 색채는 청과 홍 그리고 백에서 은, 황에서 금, 흑은 먹색으로 변용, 새로운 조형성을 추구한 현대적 방법으로 재해석하여 한국화의 전통성을 표현해내고 있다.   한편 안영나(Ahn Young Na,安泳娜)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

전시 소식 2024.05.02

이정연 회화 40年展‥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11월27~12월4일 2019

먹, 옻, 건칠기법, 칠화자개화 작품 성황리 진행 ‘신창세기(Re-Genesis)’연작으로 뉴욕, 이태리, 일본 등 국제미술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화가 이정연(RHEE JEONG YOEN)의 회화발자취를 한곳에 모은 ‘이정연 회화 40年展’이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전관에서 11월27일 오픈, 12월4일까지 관람객들이 줄을 이어 들어오는 가운데 성황리 전시 중이다.  대형전시장을 가득매운 먹, 옻, 건칠기법, 칠화자개화 등 1970년대 초기 작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시장 내 부스별로 배치하여 이정연 작가의 작업발자취를 감상할 수 있다.       [글=권동철 미술칼럼니스트, 11월29일 2019년, 이코노믹리뷰]

전시 소식 2024.04.30

[직격인터뷰]‘伊나폴리시립미술관’展, 화가 이정연‥“한국미와 영혼의 영원성 담으려했다.”

‘RINASCITA’초대개인전, 10월14~ 2021년 1월10일, 총72점 성황리 전시 중 동양인 최초, 이탈리아 나폴리시립미술관 ‘팔라초 델레 아르띠 나폴리(PAN, Palazzo delle Arti Napoli-Italy)’에서 300호 대형작품포함 총72점 선보이고 있는 이정연 작가(Jeong-Yoen Rhee)의 ‘RINASCITA’초대개인전이 현지 미술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성황리 전시 중이다. ‘RINASCITA’는 이정연 작가의 ‘신창세기(Re-Genesis)’시리즈의 이태리어다. 지난 10월14일 전시오픈, 2021년 1월10일까지 개최한다. 자개, 옻, 대나무 등 한국성의 재료운용으로 독창적인 한국현대미술을 국제미술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온 이정연 화백을 서울 잠원동에서 만났다...

전시 소식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