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화폭에 펼치는 이은경 작가의 열세 번째 ‘내 안의 빛-여정’개인전이 5월23일부터 6월3일까지 서울강남구 청담동, 갤러리 두(Gallery DOO)에서 열린다.
2년여 동안 은수자(隱修者)처럼 침묵으로 보낸 시간을 화폭에 담은 신작 45여점을 선보인다. 한지, 톱밥 등 여러 재료를 겹겹으로 올리고 반복적으로 칠하여 표현하는 과정은 수행과 닮았다.
이은경(LEE EUN KYUNG)작가는 “이번 작업에서 종교적 영성을 체험하고 충만한 마음으로 붓을 들었다. 내 안의 깊은 영혼을 비추는 순수하고 영원한 빛으로 작품을 보는 분들과 공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글=권동철, 5월14일 2024, 인사이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