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 8

[2019년]Zu den Arbeiten von Kim Hyun Kyung①‥dass Modernität und Tradition bei ihr Hand in Hand eine neue Welt erschließen,Chris Gerbing(Kunstkritiker),태우고 그을린 한지,김현경 작가,한국화가 김현경,Gallery artpark, Karlsruhe

Kim Hyun‐Kyung entlehnt ihre Themen, Motive und Malweise der Sagunja, die sich auf Chrysantheme, Bambus, Pflaumenblüte und Orchidee bezieht, denen wiederum traditionell Tugenden zugeordnet werden. Die vier Pflanzen repräsentieren die vier Jahreszeiten, gleichzeitig sind Bambus und Pflaumenblüte zusammen mit der Kiefer in der chinesischen Kultur als die, Drei Freunde des Winters‘ bekannt und werd..

[1974~2022년, 전시로 본 통인화랑 역사-(40)]서양화가 이종만,이종만 작가,이종만 화백[TONG-IN Gallery Seoul]

생명력의 붓질화 이종만 작가는 주변에 있는 생명체를 그린다. 자신의 생활 반경 내에서 눈길을 주면 걸려드는 자연, 생명체를 재현하는 것이다. 새와 꽃 들이 그것이다. 대부분 꽃을 그린다. 그런데 아름다운 꽃을 의도적으로 선택하고 배치해서 그린 것이 아니라 길가에 혹은 집주변이나 공터에 또는 들판에 거칠게 핀 것들을 그 상태 그대로 그렸다. 흔하게 널려있는 것들이고 매우 비근한 식물들이다. 이종만이 그린 대상은 자연계에 속하는 것들이지만 집주변이나 삶의 언저리에 버려지듯 놓여진 것들이라는 인상이며 조금은 시들고 처진 것들이자 소멸의 직전에 겨우 멈춰서있다는 느낌도 준다. 있는 힘껏 활짝 폈다가 ‘아쌀’하게 저버리는 꽃의 한 순간이 절정처럼 매달려 있는 것이다. 자연계의 모든 생명체는 시간과 죽음의 고비를 ..

[2010-2014년]Süd–Korea Peinter Kim Hyun Kyung-ⓑ‥Die Harmonie zwischen den mit Tusche gezeichneten Bambusbäumen,한국화가 김현경,김현경 작가,‘LEE GALERIE’, BERLIN 2012.독일베를린 소재 ‘리 갤러리’

An ihren Worten ist erkennbar, dass Kim den als Naturmotiv symbolisierten Bambus mit Tusche darstellt. Außerdem soll der in ihren Werken dargestellte Bambus ein Naturmotiv sein, in dem die Bilder, die sie im Wald bei der Meditation mit geschlossenen Augen erlebt, und Windgeräusche harmonisch in Einklang stehen. In Kims Werken wird der Bambus unterschiedlich dargestellt: Zuerst ist er in konkrete..

[1974~2022년, 전시로 본 통인화랑 역사: 외국작가(10)]Peter Callas,도예가&조각가 피터 칼라스,피터 볼커스(Peter Voulkos)[TONG-IN Gallery]

2006년 통인화랑에서 전시를 열었던 피터 칼라스(Peter Callas)는 피터 볼커스(Peter Voulkos)의 제자이며, 미국내 세계적인 현대도예가의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순수 오브제로서의 조형물을 비롯한, 찻잔과 화명 등의 그릇들은 한 결 같이 역동적 이미지와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1970년대 작업초기부터 일본에 드나들었던 피터 칼라스는 당시에 다소 정형화되어 보였던 일본도자의 전통위에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감성을 담아 형식으로부터의 자유로움을 구사한 작가로 평가된다. 70년대 중반 미국에 최초의 아나가마(통가마)를 설치, 고대의 도자기 제작방식에 따라 작업을 본격화한 그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작 가마 소성과정에서 얻을 숭 있는 우연적이고 신비스러우며 자연스러운 효과를 극대화하여 보여주고..

[2010-2014년]Süd–Korea Peinter Kim Hyun Kyung-ⓐ‥Bambus und Pflaumenblüten[한국화가 김현경,김현경 작가,대나무와 매화]

Bambus als Thema und Tusche als Stoff genommen, erschafft die Künstlerin Kim in ihren Werken die Welt der “absoluten Leere”. Einerseits bezieht sich die „absolute Leere‟ auf die Befreiung von allen weltlichen Gedanken, wenn sie sich mit dem Entwurf von Werken beschäftigt. Wenn sie, von allen Ereignissen in ihrem Alltag abgewandt, in der Ruhe meditiert und ihr Herz frei von profanen Gedanken wird..

[마루아트센터 MARU ART CENTER]서양화가 임혜영,임혜영 작가,6월1~13일 2022년,임혜영 작가,LIM HAE YOUNG,첼리스트 지안 왕(Jian Wang), 기타리스트 외란 쇨셔(Goran Sollscher),장 시벨리우스(Jean Sibelius) ‘13Pie..

화사한 꽃향기가 전시장을 가득매우는 듯하다. 여인의 마음과 꽃의 향연이 서로를 존중하며 화기애애한 밀어들을 쏟아내고 있다. 우아함과 은밀함, 고독과 환희의 메시지를 화폭에 담고 여류중견화가 임혜영 ‘일흔 즈음에-화양연화’초대전이 빛나고 있었다. 6월1일 오픈하여 13일까지 2주간 서울 인사동길, 마루아트센터(MARU ART CENTER)1층, 1관에서 임혜영 작가(ARTIST LIM HAE YOUNG)의 ‘Flora(플로라)’, ‘환생’연작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53회 개인전이 성황리 진행 중이다. 충만감으로 가득할 때 비로써 붓을 놓는 화가처럼 완전한 것은 진정 무엇에 얽매이지 않는 법인가. 정오의 햇살이 수면 위를 튕겨 오른다. 물과 햇살이 눈부시게 소리 없이 무한공간의 허공에 제 빛깔을 색칠..

전시 소식 2022.06.03

[1974~2022년, 전시로 본 통인화랑 역사-(39)]화가 류장복,서양화가 류장복,RYU JANG BOK, 柳張馥[TONG-IN Gallery Seoul]

아침은, 사건이다! 반투명한 노란 꽃병에 꽃들이 짐짓 아무렇다. 아침 햇살에 흔들리는 꽃 그림자가 스티브 라이시(Steve Reich)의 음악을 타고 흐른다. 케이르스마커(Anne Teresa De Keersmaeker)의 춤이 잇따른다. 무표정한 동작이 태엽이 풀린 듯 되풀이된다. 줄창 반복된다. 먹고 자고 일하고, 자고 일하고 먹고…. 전쟁 중에도 먹고 자는 일이 대부분이다. 단 하루 동안 혹은 몇 시간의 전투로 생사가 갈리기 전까지 반복된다. 전우의 죽음을 슬퍼하다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울음을 그치고 먹는다. 먹고 다시 울음을 이어간다. 일상이란 게 그렇다. 하루를 마치고 얼마간의 잠을 자고 나면 다시 해가 뜨고 또 하루가 시작된다. 매일 아침이 온다. 그렇게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삶의 대부분이..

전시 소식 2022.06.02

[갤러리 반포대로5]서양화가 장현경 초대전, 6월7~6월19일 2022년,장현경 작가,Living Memories,색동무늬(Multicolored pattern),Artist Chang Hyun Kyung

한국인에게 무의식적으로 흐르는 감성의 색깔은 무엇일까. 오방색(五方色)과 유년의 기억 그리고 가족과 나들이 했던 고궁의 단청과 명절날 색동저고리… 각인된 기억의 색감과 현재의 ‘나’를 일깨우는 자의식의 표현으로써의 회화 ‘Living Memories’연작 장현경 작가 열네 번째 개인전 ‘삶의 기억을 기록하다’초대전이 서울시 서초구 ‘갤러리 반포대로5’에서 신작 20여점으로 개최된다. 작품엔 작가의 추억 속 장면(scene)이 스민 것이기도 하지만 현재형이기도 하다. 생기 넘치는 기운찬 오방색감色感)이 풍기는 활력은 작가에겐 “나 자신을 반추하고 현재의 삶을 투영시킨 정서가 응집되어 끊임없이 시각적 언어로 표출시키게 하는 동기”가 된다. 동시에 한국적미감의 컨템퍼러리 아트(Contemporary Art)로..

전시 소식 202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