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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 HAE YOUNG(서양화가 임혜영)③, 2008~2009년|옷, 자유와 욕망의 아이콘(임혜영,임혜영 작가,화가 임혜영)

초창기 옷이다. 옷을 그대로 놓고 묘사하기 시작했다. 옷에는 많은 영감을 쏟아 부은 디자이너도 있었을 것이고 꼼꼼하게 바느질 한 봉제의 손길도 녹아있다. 또 그것을 대중들에 어필하기위해 분주한 판매원도 있었을 것이고 또 최종적으로 옷을 구입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나는 그 ..

LIM HAE YOUNG(서양화가 임혜영)②, 2006~2007년|색채의 심미안에서 발견한 ‘옷’(임혜영,임혜영 작가,화가 임혜영)

2000년도에 체코,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동유럽 여행을 했었다. 이국적인 역사 깊은 유적,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아한 집들과 지붕의 풍경. 마치 동화 속 나라에 온 것처럼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인형들만 살 것 같은 마을이었다. 지금도 사람들이 골목길에 만나..

LIM HAE YOUNG(서양화가 임혜영)①, 2003~2005년|화려한 飛上을 꿈꾸다(임혜영,임혜영 작가,화가 임혜영)

장미꽃속으로 72.7x60.6cm 2003 유년의 시절은 언제나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한다. 필자의 유년과 연꽃에 얽힌 기억은 지금도 가끔 아련한 추억으로 스며온다. 서울태생인 나는 해마다 음력설날이면 할머니 손을 잡고 봉은사절에 갔었다. 설날아침차례를 지내고 과일과 술 그리고 떡, 세 가지..

KIM SUNG HYE(서양화가 김성혜)-한국성 강한 오방색채감 ‘일월도’

서양화가 김성혜(KIM SUNG HYE) 작가는 2000년대 초 자연 풍경을 화폭에 담은 초심(初心)을 중시한 ‘빛–그대로’의 주제를 비롯해 2010년 봉황(鳳凰)의 이상향을 담은 ‘빛-Sonido’연작을 탄생시켰다. 빛과 소리(Sonido)가 빚어내는 황홀한 세계의 하모니는 작품 발표와 함께 상당한 반향을 ..

이현 작가,LEE HYUN-따뜻하고 희망적인 것 (이현, 화가 이현,이탈리아 국립 로마미술대학, CINI ,UNESCO)

화가 이현(LEE HYUN)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프랑스 등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작업하는 이현 화가를 최근 예술의 전당에서 만났다. 친절했고 밝은 모습의 작가와 꽤 오랜 시간 이야기 나눈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녀는 20대에 홀로 로마로 갔다. “기다리거나 동경하거나 꿈꾸거나 등 이미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