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철의 그림여행

우주와 생명의 근원을 찬미하는 ‘근원(origin)’시리즈 박은숙 작가가 초대전을 갖는다. 작가는 “하나님 사랑 안에 기쁨을 나누는 존재들을 담아내고자 했으며 그림을 통해 그러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복영(서울예대 석좌교수)미술평론가는 “박은숙..

김형률 전시운영위원장 힐링과 소박한 일상 그 자유의 장(場) 지난 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8월12일까지 서울 인사동과 북촌거리를 따라 열 세 곳의 갤러리에서 31인(人) 한국화 작가들의 개인전과 특별전 그리고 경주 특별전이 펼쳐진다. ‘2014 한국화 힐링을 만나다’ 전시다. 이 기획을 ..

화가 우상호 눈이 내린 서울 인사동의 저녁 길엔 바람이 찼다. 아제르바이젠 참여전에 다녀 온 지 며칠 되지 않은 그는 시골에서 자랐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펼쳤다. 해가 지면 호롱불에 의지하다 이내 어두움만이 지배하는 세상은 밝은 낮과는 또 다른 연출로 다가왔고 그럴 ..

2014 한국화 힐링을 만나다｜화가31인 화랑13곳 참여 8월12일까지 우리 삶의 이야기가 담긴 애틋한 그림전(展) ‘2014 한국화, 힐링을 만나다’(전시운영위원장 김형률 동의대 교수)가 열린다. ARTE미술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서울 인사동과 북촌의 거리를 따라 열 세 곳의 갤러리에..

흐름(Flow), 53×45㎝ 광목에 먹, 꼴라쥬, 아크릴, 2010 물의 흐름(Flow)을 그린 송근영 작가가 여덟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동양화에서 물이란 흔히 여백으로 남겨지거나 매우 간략하게 표현되는 부분으로 흐르는 개울물을 보며 그 다양하면서도 질서가 있는 듯한 물결의 움직임을 담았다. 그..

오세영 화업 55주년 기념(OH SEA YOUNG'S 55-YEARS ARTISTIC CAREER) 화집을 발간했다. 첫 장을 넘기면 다음과 같은 화백의 글이 펼쳐진다. ‘I am that I am 나는 나다. 55년 그림과 함께 한 나의 生 결국 점(店)하나 긋고 보니 바로 그것이 내 마음의 거울이 되어 와 닿는다. 또 이제 다른 무엇이 있겠는가?..

작업실에서의 壯田 吳世英 화백. △사진제공=월간 미술세계 ◎판화 작가는 ‘숲속의 나무’로 1979년 제6회 영국 국제판화 비엔날레에 초대되어 옥스퍼드 갤러리 상을 받았다. 생략과 과장을 적절히 이용한 표현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인 작가는 미국 이주 후에도 뛰어난 작품들을 남겼다...

오세영(OH SEA YOUNG, 壯田 吳世英 ) △사진제공=월간 미술세계 ◎학력(Academic)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수학. 홍익대학교 대학원 공예과 졸업. 뉴욕 프랫대학원 졸업, 펜실베니아 미술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수학. College of Fine Art, Seoul National University(B.A.).Graduate School, Hongik University.PRATT UNIVERSITY(M.A..

작품앞에서 포즈를 취한 화가 김성혜 중견화가 김성혜 작가가 ‘빛-Sonido’시리즈 중 ‘일월도-해’, ‘일월도-달’ 50호 두 점을 비롯하여 일월도와 봉황을 형상화시켜 그린 작품 15여점 등 총25여점을 선보이며 전시를 갖는다. 일월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랑각’이라고 이름 지은..

되살아나는 기억-追像, 80.3×116.8cm Mixed media on canvas, 2010. 조는듯하기도 하고 뭔가 깊은 사색에 잠긴 듯도 하다. 웃는 듯, 무슨 말을 곧 할 듯한‘상(像)’이다. 누구나가 그렇듯 때로는 몹시도 그리워했던 지우고도 싶은 이미지는 그러나 시간의 궤적을 그리며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