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KIM SUNG HYE- ‘일월도・봉황’초대전, 리더스 갤러리 수, 7월1일까지(김성혜,화가 김성혜,서양화가 김성혜,김성혜 작가)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14. 6. 26. 11:14

 

작품앞에서 포즈를 취한 화가 김성혜

 

 

중견화가 김성혜 작가가 -Sonido’시리즈 중 일월도-’, ‘일월도-’ 50호 두 점을 비롯하여 일월도와 봉황을 형상화시켜 그린 작품 15여점 등 총25여점을 선보이며 전시를 갖는다.

 

 

 

 

 

 

 

일월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랑각이라고 이름 지은 누정(樓亭)에 봉황을 형상화 한 암수 한 쌍이 달콤쌉싸름한 러브스토리를 연상시킨다. 작가는 옛날 할머니한테 들은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따뜻한 사랑의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했다. 화려한 오방색 색채감에 대지는 체크무늬를 썼다.

 

 

 

 

 

 

일월도는 2013년 초부터 시작해 시행착오와 작업의 어려움 등 작가가 캔버스에서 혼자 감당해야 하는 고뇌의 시간을 극복하고 일궈낸 뜨겁고도 따뜻한 결실이다. 때문에 이번 초대전에서 일월도는 실질적으로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일월도를 시작한 것은 새와 짐승, 꽃과 나비가 많이 등장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이야기가 많아서 시작했다. 원화(原畵)에 충실해서 그리려 했고 현대와 과거가 함께 호흡하고 미래를 이끄는 에너지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의 기원을 담고자했다. 앞으로도 현대적으로 풍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성혜 작가의 초대전은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리더스 갤러리 수에서 25일부터 71일까지 열린다. (02)733-5454

 

 

 

 

 

기사출처=이코노믹리뷰 문화전문기자 권동철 (2014626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