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철의 그림여행

마음을 놓다, 45.5×53㎝ oil on canvas, 2013 우아하고 발랄한, 공상의 포즈에 경쾌한 아름다움이 흐르는 여인의 내면을 표현한 ‘옷에 마음을 놓다’의 중견화가 임혜영 작가가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미술그룹 청람회 회장인 서양화가 김영길 화백이 운영하는 문암(文巖)갤러리의 첫 ..

充-蟲(Fullness-grasshopper), 85×47㎝ colored on silk, 2012 꽃과 나비와 귀뚜라미 등 곤충과 소녀티를 벗어난 듯 해맑은 여인의 마음이 공존하는 심상의식을 전하는 변명희 작가가 개인전을 갖는다. 여성특유의 자애와 격조의 자태로 풀어가는 작품세계는 자연과 인간의 충만한 친화력을 시사한다...

자연과 인간의 온전하고도 완전한 화합의 세계를 그리는 서양화가 윤수보 작가가 개인전을 갖는다. 숲에 스며드는 각양각색의 빛과 생명력 넘치는 꽃 그리고 인간의 훌륭한 자취인 악기, 의자 등이 어우러져 화면은 에너지 넘친다. 눈부실 만큼의 화려한 색채들 그 사이를 유영(游泳)하..

△봄을 지나 여름은 왔다. 바탕의 블루는 다섯까지 색을 단계별로 다섯 번 색을 입히며 산의 상쾌하고 싱그러운 표현을 하기 위해서 칼라가 바뀌는 중이다. 미완성 300호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한 서양화가 차정숙(ARTIST, CHA JUNG SOOK) 작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박달산 아래 병풍처럼 아늑..

‘신창세기(新創世記,Re-Genesis)’시리즈의 화가 이정연〈RHEE JEONG YOEN, 삼성디자인학교(SADI) 교수〉 작가가 미국 뉴욕시 롱아일랜드대학(Long Island University) 미술관 ‘슈타인버그 뮤지엄 오브 아트(STEINBERG MUSEUM OF ART AT HILLWOOD)’에서 6월15~7월17일(June15-July17,2015)까지 개인전(private exhibition)을 ..

△전시장 풍경 =완만한 곡선의 전시공간은 작품을 전시했을 때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높은 천장으로부터 내려오는 불빛은 작품의 깊은 세계를 이끌어 냈다. 화면은 조용하며 잔잔하다. 수직과 수평 대나무 숲서 차곡차곡 스며들어 배어나온 청정한 묵향(墨香)이 일출의 쏟아지는..

Baroque2.0, 324.4×130.3㎝ acrylic colour, acrylic pigment print on canvas, 2013 회화와 사진, 디지털과 아날로그, 구상과 비구상, 개념과 관념, 무채색과 원색 등 화면이 서로 대비되고 있다. 그럼으로써 각각의 또한 하나로서의 존재가 선명하다. 이러한 이질감의 융합과 공존의 조형세계를 선보이는 이..

<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

장정희 作, Nature Image 이종국 作, 황소-하모니 미술의 시대변화와 소통을 교감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그 의미를 배가해 온 와우이즘(wawooism)이 '동행 20인 작가전'을 갖는다. 지난 2004년 창립하여 올해로 12회를 맞는 와우이즘은 한국화단의 중견작가그룹으로서 20인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

화가 정길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서초역 방향 인근에 있는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지하1층에 자리한 갤러리K는 좌우 문을 열면 바깥과 연결된 열린 공간이었다. ‘Golden Mean’전시작품들은 높은 천장과 넉넉한 규모의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작품마다 고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