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두섭|들꽃은 나의 작품세계 원형 서양화가 이두섭 예술의 본질이 자유라고 정의 내림을 인식하고 있다. 그러한 예술적 자유를 실천 하려면 지난 관습을 염두에 두거나 과거를 기억하는 일은 좋은 일이 아닐 듯싶다. 방종을 제외하고 획득 하려는 자유의 힘은 실로 어려운 일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대상을 바라보고 그 대.. '나'의 작품을 말하다 2014.06.18
LEE SEUNG OH - 매거진, 시대와 다양한 욕망의 집약체(화가 이승오, 종이화가 이승오, 이승오, 이승오 작가) Layer-Magazine, 116.8×90.9㎝ paper stack, 2013 역사적으로 잡지커버는 대중의 욕망이 응축된 인쇄물이자 시대의 단편적 자화상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잡지커버에는 우리가 보고 싶고 바라는 이상형, 이상화된 풍경, 폭력과 참혹한 현장 등이 펼쳐지기도 한다. 화려한 패션과 가십거리의 잡지든, .. '나'의 작품을 말하다 2014.05.29
한강, 가족사진 같은 마음의 場-FROM 사진작가 이현권 사진작가 이현권 서울, 한강…. 가까이 늘 그곳에 흐르기에 흘깃 지나침의 순간이 거의 대부분이었지만 필자 마음 저 깊숙한 곳의 건드림이 항상 있었다. 그것은 아쉬움으로 커져갔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잘 지워지지 않고 더 깊은 감정의 이미지로 남아 있곤 했다. 그리고 문득 주변을 돌.. '나'의 작품을 말하다 2014.05.28
스페인 발렌시아의 오페라하우스-from 사진작가 고영애 미래도시이며 문화도시의 아이콘으로 부상 21세기의 도시를 논하는 첫머리에 문화도시란 말이 어김없이 등장한다. 문화 콘텐츠만이 세계를 향하기위한 길이며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유일한 길이다. 이는 현대인들의 관심이 문화적 향유를 갈구하며 문화가 일상화, 보편화되어가는 현상.. '나'의 작품을 말하다 2014.05.15
〔KIM CHUNG SIK〕한국화가 김충식|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도판벽화-(한국화, 한국화 작가,화가 김충식,김충식 화백,광주지방공사, 김충식 작가) 도판벽화 앞에서 포즈를 취한 한국화가 김충식(ARTIST, KIM CHUNG SIK) 처음 보았을 때 미관상 무미건조해 보인 단지 시멘트벽 일뿐이었다. 그러나 찬찬히 다시 그 벽을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배경엔 완만한 산이 둘러쳐져있고 다시 돌아서면 시설물과 녹색잔디가 평면으로 펼쳐져 있었다. 경.. '나'의 작품을 말하다 2014.05.14
유년시절, 평평한 돌 캔버스의 기억풀이-from 화가 신철 화가 신철 요즈음은 슬로우 걷기 등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잘 알려져 있는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 청산도가 필자의 고향이다. 그러나 어린 시절이었던 1960년대 초의 청산도는 그야말로 단지 외로운 섬일 뿐이었다. 필자는 청산도에서도 시골 마을인 외가댁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많이 보.. '나'의 작품을 말하다 2014.05.11
[나의 작품을 말하다-한국화가 최익진 ①〕 유리에 비친 현실 그 소통의 성찰(최익진,최익진 작가,화가 최익진)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한 최익진 작가. △뒤엉킨 여기(Entangled spot), 180×110㎝ 나무에 염료, 흑경에 스크래치, 2014. 폐목은 시간적으로 지나간 과거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고 거울 속 현실은 끊임없이 지금 여기의 실제를 밀어 올리는 역할도 하지만 두 개의 거울들은 엇갈린 각도로 .. '나'의 작품을 말하다 2014.04.27
[나의 작품을 말하다-한국화가 최익진②〕 광장, 욕망과 자유 그 역동적 현재의 모순 검은 촛불, 290×203㎝, 나무와 유리에 채색, 2008(전시전경) 역사 속의 광장은 인간의 모든 욕망이 수렴되고 확산되는 공간이었다. 근대 이후 광장은 권력의 의지가 강하게 작동하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그것을 넘어서고자 하는 자유의 열망이 충돌하는 곳이었다. ‘광장의 벽화’ 프로젝트 .. '나'의 작품을 말하다 2014.04.27
[나의 작품을 말하다-서양화가 박양진〕내 심상이 그 눈빛에 투영되었을까! 내면의 소리, 162.2×130.3㎝ oil on canvas, 2011 그곳 풍경은 아주 낯선 것만은 아닌, 어쩌면 어디선가 본 듯한 기억 저편 어딘가에 남아 있는 그런 모습이었다. 한낮의 뙤약볕은 덥고 건조했다. 어디 주저앉아 쉴 곳을 찾던 내게 독특한 선율의 피리 소리가 들려왔다. 서양화가 박양진(Artist, Park .. '나'의 작품을 말하다 2014.04.23
〔Gyu-Joon Yang〕서양화가 양규준|어떤 영감을 이루는 것(화가 양규준,양규준,양규준 작가,양규준 화백) 뉴질랜드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며 15년만에 귀국한 서양화가 양규준(Artist, Gyu-Joon Yang) 화백. 그의 화실, 최근작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나는 작가가 사물에 있는 혼성(Hybridity), 즉 물질성, 정신 따위를 동시에 드러냄으로써 리얼리티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믿는다. 따라.. '나'의 작품을 말하다 201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