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美術人

화가 조향숙|자성을 찾아 삶의 풍요로움을 더하고 이상적 삶을 실현할 수 있기를 (JO HYANG SOOK,조향숙 작가)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15. 5. 6. 00:26

 

화가 조향숙

 

 

 

삶은 언제나 서 있는 자리에서부터 시작된다. 과거나 미래는 시작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마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가는 가장 중요한 길은 기억일 것이다. 작가는 보이지 않으나 분명히 존재하는 심리적 공간을 특정 기법에 얽매이지 않고 낯선 사물과 이미지의 만남을 대립과 합일로 구도적 세계를 추구한다.

 

누구나 마음속에서는 또 다른 나를 찾는 환상을 갖지요. 그것이 없으면 에너지가 축소될 텐데 제 작품에서 자기 나름의 크거나 작거나 꿈을 꾸고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고 자성을 찾아 삶의 풍요로움을 더하고 이상적 삶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라지요라고 말했다.

 

화가 조향숙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 박사학위 청구전(인사아트 센터), 북경 스콜라 갤러리 초대전(중국), 동방 플라자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현재 홍익대 판화과에 출강하고 있다. 작품 소장처로 대한주택공사, 세종호텔, 공군사관학교 법당 등이 있다.

 

 

 

 

 

  출처=-권동철, 이코노믹리뷰 20111211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