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美術人

[INSIGHT FINE ART:인터뷰]서양화가 김태영,여류중견화가 김태영,김태영 작가,김태영 미술가,Kim Tae Young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22. 8. 17. 17:00

여류중견화가 김태영(Kim Tae Young). 사진=권동철.

 

야생화는 지혜의 전령사로서 완전한 존재

 

꽃엔 삶의 희로애락이 있어요. 자연이 다 그러하지만 특히 꽃은 인간의 가장 가까이에서 삶의 대화자로서 공존하고 있지요.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의 동경, 산다는 것의 애환과 희망의 격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나의 꽃그림에서 그러한 에너지를 공유하시길 소망합니다.”

 

 

해야 헤야, 55×38㎝, 2020

 

꽃의 테마 사랑이야기연작으로 미술애호가들의 찬사를 받는 김태영 작가를 그의 화폭 같은 꽃이 만발한 정원에서 만났다. “붓을 든 오랜 세월 동안 꽃을 그려 왔습니다. 꽃을 그린다는 그 작업 안의 조형세계는 또 다른 야생화들과의 밀어가 있는 공간이 됩니다. 꽃과의 완전한 일체라고 할까요. 붓이 지나가는 자국에서 탄생되는 생명의 경이로움에 저 스스로 감동의 물결이 일 때가 잦습니다. 그러하기에 화가라서 행복합니다.”

 

여류중견화가 김태영은 갤러리 라메르, 서울미술관, 자인제노 갤러리, 미평화랑, 갤러리 카페 시오 등에서 개인전16회를 가졌고 원색회, 심우회 등 다수 그룹전에 출품했다.

 

=권동철, 822022. 인사이트코리아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