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박 화백 7

화가 이영박 | 서걱대는 억새 숲 언덕 돌아보니…을숙도 가을서정(LEE YOUNG PARK, 서양화가 이영박, 이영박 화백, 이영박 작가)

심상의 소리-을숙도B=130×162㎝ Oil on canvas, 2009. 하필이면 왜 생명을 소진한 갈대와 억새꽃인가. 이들은 찬 서리 내리는 늦가을 쓰러질 듯 일어서는 굳센 의지의 존재감을 일깨운다. 곧 인간 삶에 비유되는 이유이리라. 낙조의 강물은 비취빛처럼 맑았다. 바다를 넘어가는 노을은 연노랑 색..

〔LEE YOUNG PARK〕이영박 화백 | 갈밭 심상의 소리 (서양화가 이영박, 李永博, 이영박 작가)

이영박 화백 작가는 오랫동안 갈밭 심상의 소리 등을 소재로 작업해 왔다. 억새는 파도처럼 물결치다 허공을 부유하다 우리들 내면으로 들어와 감수성을 자극한다. “꽃이 피고 낙엽 떨어져도 자연은 늘 그 자체로 싱싱합니다. 저는 을숙도에서 슬픔 때로는 감격으로 서정적 영감(靈感)..

서양화가 이영박 (Artist, LEE YOUNG PARK)|서정적 감성 사유세계의 탐구

이영박 화백 서울 미아사거리 인근 아틀리에서만 상당히 오랜 세월을 작업해 온 그는 늘 치열하게 캔버스와 마주하며 화백 특유의 서정적 감성의 사유세계를 탐구해오고 있다. 화가의 작업실이 잘 정돈되어 있다는 말은 언제든 붓을 들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최적상태를 만들어 놓았다..

서양화가 이영박(LEE YOUNG PARK)|수척한 눈동자에 빛나는 그대영혼

강물은 그저 흘러가는 것인 줄 알았었네. 휘어지고 막다른 길을 만난 후 비로소 깨달아요. 꽃잎과 바람이 그리고 낙엽 한 장 만으로도 몸부림치는 사랑을 껴안고 흐르고 있다는 것을. 잔물결 이는 강가에서 그대 앞에선 모든 것이 부족하다던 당신. 이별가처럼 휘날리는 억새숲길에서 이..

변화의 모티브 영감 그 흐름을 따라갈 것-from 화가 이영박

서양화가 이영박 가을빛이 완연한 9월의 한 주말. 서울 길음역에서 미아삼거리로 향하는 대로변 빌딩에 작가의 작업실이 있었다. 곧 다가올 아트페어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치열한 삶의 정서가 녹아든 심상풍경의 작가라고해도 무방할 만큼 감동을 야기하는 이미지를 화면에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