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철의 그림여행

정정식 화백<사진:권동철> 찰나와 광대무변 복판에 있는 ‘나’ 서양화가 정정식 개인전, 6월26~7월2일, 갤러리H “인간은 자연의 의도 속에서 살고 있다. 인간이 작고 힘없는 갓난아기로 태어나는 것은 자연이 우리들 인간에게 ‘슬기롭게’살라는 가르침을 주는 것이다.”<超譯 칸..

허진 화백 <사진:권동철> 고뇌와 비감의 눈빛 저 인생유전 화가 허진, ‘기억의 다중적 해석’초대전, 6월12~6월30, 통인화랑 “경에 말씀하시기를 ‘산하의 큰 운수가 다 이 도에 돌아오니 그 근원이 가장 깊고 그 이치가 심히 멀도다.’하셨으니, 이것이 바로 개벽의 운이요 개벽의 이..

안창홍 화백 <사진=권동철> 희망과 좌절 무명의 소멸 미술가 안창홍‥‘화가의 심장’개인전, 6월30일까지, 아라리오갤러리 서울I삼청 “넋이라도 돌아오라 넋이라도 돌아오라 구름에 싸여 오라 바람에 불려 오라 이신 신고 돌아오라 넋이여, 혼이여 넋이여, 혼이여”<순이삼촌, 현..

Hatters, 130.3×324.4㎝, 2019 <이미지제공-갤러리 마크> 위트와 역설 찰나의 오묘 서양화가 조원강‥‘시선과 명화’개인전, 5월23~6월22일, 갤러리 마크 “나는 그림자다. 슬픔의 도시를 뚫고, 나는 달아난다. 영원한 비애를 뚫고, 나는 비상한다.” <인페르노(INFERNO)Ⅰ, 댄 브라운 著, 안..

전시장 전경<사진=권동철> 우주만물의 순화 통섭의 혼 ‘박서보: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회고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5월18~9월1일 “내 그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이 아니라 선과 선 사이 골짜기, 골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루 종일 그 골을 무심하게 계속 미는 사이에 선이라는 ..

(왼쪽부터)묘법(描法)No.090206,2009,Mixed Media with Korean hanji paper on Canvas, 195×130㎝, (중간)No.080618, 2008 (오른쪽)No.071021, 2007 <사진=권동철> 번민과 고통의 치유 흑백의 일체화 ‘박서보: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展, 5월18~9월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그렇죠. 그것을 서양말로는 ‘중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