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한국현대미술방법전|2014년 4월8~16일까지 성남아트센터(선종선,이광수,우창훈,양규준 작가 등 출품)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15. 4. 26. 18:04

 

선종선

 

 

1970년대 미술의 획일화와 권위화의 함몰을 경계하며 출신대학과 지역을 넘어선 제3의 방법모색에 뜻을 모은 청년작가 모임 한국현대미술방법작가회(Korean Fine Arts Association For Contemporary Artistic Methods)가 올해 38년째를 맞이해 한국현대미술방법전(Exhibition Of Korean Fine Arts Association For Contemporary Artistic Methods)을 갖는다.

 

 

 

 

이광수

 

 

   

은유적 일상으로부터 배태된 의문들을 수없이 반복 조탁해가며 존재에 대한 답의 근사치를 좇는 지난한 과정을 줄곧 지향(志向)해온 회원들은 어느덧 화단의 중장년 작가들로 위치를 지켜오고 있다.

 

 

 

 

    우창훈

 

 

 

이전 전시작품들은 모두 50~150호로 총60여점을 선보인다. 한국현대미술방법작가회 선종선 회장은 작가로서 관습적인 작품세계에 안주하게 되는 점을 경계하고 방법적 회의(懷疑)를 통한 보다 학구적이고 진정성 있는 작품세계의 추구라는 취지에 부합하고자 했다. 또한 자신의 예술을 방법적으로 회의하고 고뇌한 결과는 작품의 물리적 크기와 어느 정도 비례할 개연성이 크다는 점 때문에 대작(大作)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피력했다.

 

 

 

 

양규준

 

 

참여 작가는 다음과 같다. 김연훈, 백금남, 박병춘, 조철호, 백찬홍, 강경구, 강태웅, 구태회, 권혁조, 김근태, 김대순, 김성일, 김영규, 김진욱, 김학연, 문경연, 박상영, 박은수, 박종해, 성진민, 신제남, 안재영, 안준희, 양규준, 양화정, 우창훈, 원정희, 이광수, 이명희, 이병옥, 이종선, 이종승, 장남희,전태원, 정지은, 차수임, 최익진, 추경, 표찬용, 함연식, 홍용택, 홍창호.

한편 이번전시는 내달8~16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성남아트센터(Seongnam Arts Center) 본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031)783-8000

 

 

 

 

 

출처=-권동철, 이코노믹리뷰 2014328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