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조향숙 24

〔JO HYANG SOOK〕 화가 조향숙|비의도적 기억과 이면 채색법 (조향숙 작가, 조향숙)

화가 조향숙 일본판화의 거장 무나카타 시코(棟方志功)는 판화를 ‘版畵’라 하지 않고 나무판의 의미를 지닌 ‘板畵’라 했다. 이것은 새기는 행위가 아니라 파는 작업으로 판에다 그림을 그리는 의미를 갖는다. 때문에 그의 행위는 저항이 큰 나무에 강렬하게 부딪쳐 가는 신체성을 보..

종합자료 2015.04.28

화가 조향숙(JO HYANG SOOK)┃TO FIND LOST TIME-ANNAPURNA②(조향숙,조향숙 작가)

산 속 山, 길속의 道, 내안의 人 마차푸차레(Machapuchare) 산봉우리. 안나푸르나(HIMALAYA-ANNAPURNA)의 사람들이 일상에서 쓰는 모자와 봉우리의 닮은꼴이 단박에 조형적으로 들어온 것은 어쩌면 화가의 특권인지도 모른다. 그들은 저 산봉우리를 경외하며 산자락 아래 옹기종기 깎아지른 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