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지면기사 185

[CHO WON KANG]서양화가 조원강,갤러리 마크,Gallery MARK,ARTIST CHO WON KANG,조원강 작가,조원강 화백

Hatters, 130.3×324.4㎝, 2019 <이미지제공-갤러리 마크> 위트와 역설 찰나의 오묘 서양화가 조원강‥‘시선과 명화’개인전, 5월23~6월22일, 갤러리 마크 “나는 그림자다. 슬픔의 도시를 뚫고, 나는 달아난다. 영원한 비애를 뚫고, 나는 비상한다.” <인페르노(INFERNO)Ⅰ, 댄 브라운 著, 안..

[PARK SEO BO]朴栖甫,Dansaekhwa,묘법(描法),Écriture,에크리튀르,국립현대미술관(MMCA),원로작가 박서보,박서보,박서보 화백,화가 박서보

(왼쪽부터)묘법(描法)No.090206,2009,Mixed Media with Korean hanji paper on Canvas, 195×130㎝, (중간)No.080618, 2008 (오른쪽)No.071021, 2007 <사진=권동철> 번민과 고통의 치유 흑백의 일체화 ‘박서보: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展, 5월18~9월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그렇죠. 그것을 서양말로는 ‘중성적’..

[갤러리 피랑]동판화가 박선랑,PARK SUN RANG,경북 영주출신화가,Don‘t Forget,박선랑 작가,판화가 박선랑,화가 박선랑,Park Sun-Rang

Don‘t Forget, 65.5×83㎝, etching, 2019 절망을 지탱하는 기억의 형상 동판화가 박선랑‥‘Don‘t Forget’초대전, 6월1~14일, 갤러리 피랑 “나는 마음이 직접적으로 의식하는 모든 것을 지칭하기 위하여 ‘관념’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내가 무엇인가를 의욕 하거나 두려워할 때 동시..

[邊月龍]변월룡 화백,러시아동포 3세,화가 변월룡,러시아예술아카데미(현 레핀·회화·조각·건축 예술대학),문영대 미술평론가,학고재 갤러리

어머니, 119.5×72㎝ 캔버스에 유채, 1985 <작품 및 인물사진제공=학고재> 잊혀진 거장 그 한국인의 자긍심 ‘우리가 되찾은 천재 화가, 변월룡’개인전, 4월17~5월19일, 학고재 갤러리 “대륙의 고려인들은 19세기 후반 이래 자신들의 영역을 꾸준히 넓혀 왔다.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

[心田 安中植]심전 안중식,조석진,장승업,오세창,김은호,최우석,고희동,이도영,변관식,이용우,노수현,사노시(佐野市),제발(題跋),국립중앙박물관

영광풍경도<작품·인물사진제공=국립중앙박물관> 혼돈의 시대 20세기 전환기유산 ‘근대서화, 봄 새벽을 깨우다’특별전, 4월16~6월2일, 국립중앙박물관 “酒興墨緣 日夕源源乃, 辛卯夏日事也. 今吾園兄 已歸道山. 追題此畫 不覺潸然. 光武己亥冬日 心田安中植題. 술의 흥취와 묵연..

[SHIN HAK CHUL]화가 신학철, 민중미술가 신학철, 경북김천출신화가,申鶴澈,민중미술작가 신학철,신학철 화백, 시인 이성부, 아방가르드협회

이태골의 총살형, 130×162㎝, 2019 살아서 움직이는 오늘의 이야기 “방을 버리고 지평으로 뛰어나온 내 창조의 변두리/두고 온 다음의, 아픔 가까이서 열차는 달려온다. 전부를 바치고도 다하지 못한 울림 속, 최후의 통찰로 내가 남는 때, 향상의 아무것도 아직은 없었을까/그렇게, 의문으..

[ARTIST HAN HONG SU]한홍수 작가,해남 행촌미술관,한홍수 화백,이마도(二馬島),임하도,대흥사,서양화가 한홍수,재불화가 한홍수

이마도, 162×130㎝ Oil on canvas, 2019 떠 있는 듯 저 섬! 노정의 자화상 “나는 폭포의 삶을 살았다, 고는 말할 수 없지만/폭포 주위로 날아다니는 물방울처럼 살 수는 없었을까/쏟아지는 힘을 비켜갈 때 방울을 떠 있게 하는 무지개: 떠 있을 수만 있다면 空을 붙든 膜이 저리도록 이쁜 것을”&..

[ARTIST HYUN SOOK JEONG]정현숙 작가,JEONG HYUN SOOK,돈화문갤러리,JEONG HYEON SOOK, 정현숙 교수,서양화가 정현숙

Before and After, 116×110㎝ Acrylic, Mother of Pearl on Canvas, 2018 자개와 크리스털 단색조의 장식성 “내가 불러 낼 사람과 사물의 모습, 여전히 설익은 그 생김새를 마음에 품고, 꿈결 위로 마법의 거울을 비추어라. 그리하여 생각 속 거미줄을 활짝 펼치려무나, 펜 끝에서 나오는 유려한 나선의 궤..

[KOREAN PAPER ARTIST PARK CHUL]노동,모호함,다도화랑,HANJI ARTIST,한지작가 박철,서양화가 박철,박철 화백,박철 작가,박철 교수

Ensemble(앙상블), 108×88㎝ Korean paper Natural dyes, 2018 반복적 노동 기다림의 모호성 “손바닥은, 이제 감정 위로만 걷는 발바닥이다. 그 자신이 거닐고 있는 하늘의 도로를 비추고 있다. 물을 떠낼 때 물 위로 걷는 것을 익혔고. 우물 위를 지나가는 모든 길의 변신이 된다. 다른 손 안에 나타나..

[A Korean photographer HWANG GYUTAE]사진작가 황규태,‘픽셀 Pixel’展,아라리오갤러리 서울1삼청,한국현대사진1세대,황규태 작가,예산출신작가

사진작가 황규태(photographer HWANG GYUTAE) <사진=권동철> 점들이 잉태하는 오묘한 공명 「물리학자 브라이스 디윗(Bryce Dewitt)은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우주의 모든 은하, 모든 별에서 양자적 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우주는 수많은 복사본으로 갈라지고 있다. 이 개념을 처음 접하면서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