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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이원신|피가로의 결혼 백작부인, 예술의 전당, 2013년(오페라, Opera,이원신, 모차르트, Porgi Amo,Le Nozze Di Figaro)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15. 6. 13. 15:48

 

소프라노 이원신

 

 

 

 

 

정상급 성악가 이원신 소프라노가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오페라 걸작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에서 백작부인 역()으로 무대에 선다.

 

'피가로의 결혼'은 이해가 쉽고 아주 재미있는 오페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작품을 깊이 들여다보면 남녀 관계의 줄다리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봉건적 계급의식의 모순과 성()적 긴장감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피가로의 결혼'은 원작에 충실하면서 현대의 남녀가 공감하는 요소를 더하여 더욱 다이내믹한 감동을 전달하고자 했어요. 코믹한 이야기 속에 들어있는 교훈을 심리적 상태의 표현으로 극대화시켜서 관객의 이해를 돕고자 했지요. 유쾌한 웃음과 즐거움 속에 담겨 있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라며 관객과 하나가 되어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오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막의 '사랑을 주소서(Porgi Amo)'는 처절한 외로움을 느끼는 백작부인이 신에게 사랑을 돌려주거나 차라리 죽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아리아입니다. 이번 오페라서 최대의 집중력과 음악성을 보여주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15일은 오후2시와 72회 공연하며 16일은 오후4시에 공연한다. (02)580-1300

 

 

 

 

  출처=-권동철, 이코노믹리뷰 2013524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