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在獨) 한영준 작가, 독창적 기법 ‘끌 말러라이(Kkeul Malerei)’개인전이 11월26일 오픈하여 2022년 1월 9일까지 독일쾰른(Köln) 소재, ‘Galerie für Beginner’에서 성황리 전시 중이다. 화가초상을 비롯하여 꽃, 풍경 등 개성 넘치는 작품 5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캔버스 위 층층 올려 진 물감이 대패 밥처럼 끌로 파내어져 잘려나 온 화면은 작가(HAN YOUNG JOON)의 민감하고 세심한 손길의 작업이다. 화가의 호흡과 함께한 부조(浮彫)적 결의 산물은 깊이감의 현대성으로 우러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