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강인주 8

〔아리수 갤러리〕서양화가 강인주, 9월30~10월6일, 개인전(강인주,강인주 작가,KANG IN JOO,강인주 화백,arisoo gallery,화가 강인주)

화면엔 추수 끝난 들녘에 피어오르는 연기 또는 봄날의 아지랑이처럼 온통 작가가 유화 칼끝으로 그려낸 잔잔한 곡선들로 가득하다. 때론 너와 나의 고향 같은 동심원(同心圓)과 바람이 머물고 낙엽이 구르는 어느 계곡이 속 깊은 이야기를 품은 채 은은히 다가오기도 한다. 장에 갔다 돌..

전시 소식 2015.09.27

〔KANG IN JOO〕서양화가 강인주|회화의 한국정신(강인주 작가,강인주,화가 강인주,강인주 화백,천마,天馬,백두산,천지,天池)

천마(天馬), 60.4×50.0㎝ oil on canvas, 2014 ◇天馬 진정, 솟구치는 저 불덩이를 품으려느냐. 포호(咆號)하는 천마(天馬)여! 여명, 72.7×50.0㎝, 2004 ◇강물의 노래 발돋움하는 흠모처럼 점점 밝아오는 여명(黎明). 강물이 바다와 어울릴 땐 새들이 높이 난다는 말(言)에 눈물 고였지. 물억새 붉게 ..

전시 소식 2015.07.17

〔Kang In Joo〕 서양화가 강인주|그림 속에 살고 그림으로 평가받는 존재(The Sound,강인주,강인주 화백,강인주 작가,화가 강인주)

서양화가 강인주 청정한, 큼직한 잎들이 바람에 흔들렸다. 키 낮은 담벼락 질서정연하게 쌓인 기와는 가지런히 세월의 이끼를 품고 정숙한 듯 서 있었다. 어느 한 시절 고택(故宅)의 단란했을 가족처럼 불현 듯 삶의 자취가, 유년의 향수를 떠올리게 했다. 경남 김해 낙동강 하구 가까운 ..

〔KANG IN JOO, 姜寅周〕 서양화가 강인주 | 마음자리에 들려오는 훈훈했던 시절의 음성 (강인주 작가, 강인주 화백, 강인주)

화가 강인주 해말간 회화정신을 지향해 온 화단의 중견화가 강인주(65)화백. 작품은 어릴 적 소풍전날의 소년마음처럼 혹 아지랑이 아른거리는 들꽃 핀 낮은 언덕 저녁풍경을 떠 올리게 한다. “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다. 그러한 소리와 아이들의 순수한 꿈을 그리고 싶다”고 ..

〔Asia Contemporary Art Show HONG KONG 2014/10월 2~5일〕서양화가 강인주(KANG IN JOO)출품

동화(童話)의 세계와 내면에 잔잔히 흐르는 유년의 기억 등이 어우러진 소리를 담은 ‘The Sound‘시리즈 서양화가 강인주.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듣는 것이 강 화백이 지향하는 진정한 소리(The Sound)이다. 10월 2~5일까지 ‘Conrad Hong Kong’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컨템퍼..

전시 소식 2014.09.21

〔전시&Art Space〕강인주 화백|‘The Sound’展,2014년, 경인미술관( KANG IN JOO,강인주,화가 강인주,강인주 작가,서양화가 강인주)

자연의 친화와 교감에서 얻은 내면의 순수울림을 유년의 메타포로 아련히 화폭에 펼치는 ‘The Sound’ 연작, 서양화가 강인주 화백이 스물세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나이프로 작업한 물결치는 듯 한 화면은 초록 풀잎 싱그러움 아래로 풀벌레와 작은 물고기 파닥이는 얕은 도랑의 물줄기..

전시 소식 2014.06.04

서양화가 강인주-‘The Sounds'展, 6월4일부터, 경인미술관, 2014년(강인주,강인주 화백,화가 강인주, 강인주 작가)

어머니 품 같은 자연과 동심(童心)의 언어를 통해 관람자의 마음을 울리는 소리 ‘The Sounds'연작 서양화가 강인주 화백이 스물 세 번 째 개인전을 갖는다. 한 올 한 올 기억 속 실타래를 풀어내듯 화면엔 붓 대신 나이프로 작업한 화가의 손끝에서 탄생된 곡선의 아늑함이 정감어린 아련한 ..

전시 소식 201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