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와 허상 일상과 반복의 이면성 나의 작품에 등장하는 병(bottle)은 현대의 대량복제 사회의 아이콘(Icon)으로 이 시대를 투영하는 매개체로서 현실적 문제를 인식하기 위한 상징적인 기호가 된다. 병(bottle)은 단순히 외부 대상을 반영하는 매체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조건 수용하는 것도 아니다. 이것은 현실과 인간이 지니는 실제와 허상을 담는 용기(容器)로서의 기능과 다시 내용물들을 소잔하게 되는 빈 용기(容器)로 남게 되는 물리적이고 반복적인 기능으로 상정(上程)할 수 있다. 나의 작품에서는 의미 없이 반복되고 복제되는 일상적인 사물에 대한 새로운 고찰과 그것의 시각적 재현 방법을 통해 사회 또는 관람자와 소통하고자하며, 하이퍼리얼리즘의 형식을 이용하여 형상화 하여 이를 동시대 미술의 미학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