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자유의 날개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죽이고 새롭게 하는 것에서 나는 생명의 본질을 본다. 이 원형은 생명의 모체이기도 하고 나의 자아이기도 하다. 이러한 원형의 공간은 나를 기르는 알이기도 하며 세계, 나아가 우주로까지 확장된다. 원형은 ‘숫자 0(zero)’를 의미하기도 하며 이 ‘0’은 결국 무한대와 연결된다. 색(色)이 시작되는 공(空)이기도 하다. 몇 번이나 허물을 벗었으나 진정한 자아를 찾아 또 다른 비상을 꿈꾸는 나비의 꿈처럼…. I see the essence of life in the butterfly constantly killing and renewing itself in order to gain wings of freedom. This archetype is the m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