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2014, 후소회, 창립78주년〕오, 서울!,전시(오용길, 김대열,김충식,송근영,이숙진,이창훈,최성훈,함순옥,홍성모,작가 등,갤러리 라메르,이당미술상)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15. 4. 19. 23:48

 

오용길 , 서울-인왕산의 봄

 

  

  

창립78년째를 맞는 후소회(회장 오용길)는 침체된 한국화단에 활력을 주고 회원작가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서울을 주제로 하여 전시회와 관련행사들을 개최한다. 후소회는 71명의 회원 중 열다섯 명이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인기 중견작가들이 포진하고 있다.

 

 

 

   

    최성훈 , 고궁의 봄

 

    

 

◇작품 62점 출품  

수도 서울은 외국인들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발전하는 대한민국 상징이다. 예로부터 화가들은 서울의 여러 풍광들을 멋스럽게 화폭에 담아내기 위해 애써왔다. 근대화가 중, 겸재 정선이 그린 인왕재색도를 비롯한 여러 작품들은 진경산수 효시가 되었다.

 

이번 , 서울!’전에서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 다각도의 접근과 해석을 통해 서울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나볼 수 있다. 사실적으로 실감 있게 담아내는가 하면 새롭게 의미를 부여한 추상화된 서울 또는 적절한 왜곡과 서울의 세부 이미지 그리고 도시의 긍정과 부정적인 면 등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된다. 40호 내외의 작품 62점이 출품된다.

 

 

   

 김대열 , 창공

 

 

   

6회 청년작가상  

6회째를 맞으면서 권위와 호응도를 더해가고 있는데 40세 이하의 청년작가 20명을 선정하여 세 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소정의 상금과 기성 작가들과 함께 전시회를 갖는다.

 

 

 

   

 홍성모 , 석파정 천년송

 

 

   

특별세미나  

한류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한국화는 어떻게 대처하고 영향을 확대할 수 있는가. 단국대교수로 재직 중인 미술평론가 하계훈 교수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다. 그동안 후소회 가 기획한 세미나는 그때마다 작가, 미술애호가, 미술학도들의 열띤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시민이 뽑는 인기작가상  

전시 작품 감상자들에게 가장 마음에 드는 작가 한 명씩을 써내게 하여 전시 종료일에 집계, 인기작가상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또 참가한 시민 중 세 명을 선정해 회원들이 기증한 작품 원화 한 점씩을 배송한다.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하고 시민과 작가가 소통하는 쌍방향전시가 되도록 하였다.

    

 

10회 이당미술상 선정  

회원들에 의해 선정되는 10회 이당미술상도 선정하여 시상한다. 이당미술상은 후소회의 사표가 되는 이당(以堂) 김은호(金殷鎬)화백의 유지를 기려 한 사업가의 기금기탁에 의해 제정되었다. 

 

후소회원 참여 작가 총62명은 다음과 같다. 오용길,강상복,권기옥.김대열,김봉빈,김성태,김숙경,김순지,김순호,김영애,김정묵,김지현,김충식,김혜경,노미진,류숙영,박병일,박인희,박종갑,백지혜,서은애,선학균,성왕현,송근영,안문훈,안호균,엄기환,오숙환,오정은,우영숙,윤덕자,윤미영,윤세열.이성근,이숙진,이신호,이은경,이은영,이의성,이자희,이정혜,이창래,이창훈,이화자,임원빈,장안순,장은경,장주봉,장현재,정군태,정영남,정영모,정혜정,채성숙,최백옥,최성훈,최일권,한석봉,함순옥,홍기희,홍성모,홍순주.

 

 

한편 이번 , 서울!’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소재, 갤러리 라메르 에서 열린다. (02)730-5454

 

 

 

출처=-권동철, 이코노믹리뷰 2014411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