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美術人

서양화가 송진영(SONG JIN YOUNG)| 천주교개봉동성당에 성경필사삽화 및 성경벽화작업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14. 12. 31. 17:58

 

서양화가 송진영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교육과 및 동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갤러리 서호, 갤러리 각(서울)등에서 개인전17회와 뉴욕, 홍콩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 다수 출품했다. 2014년 서울시 구로구 개봉로 18천주교개봉동성당성경필사삽화 및 성경벽화를 작업했다.

 

성당의 주차장 벽면벽화로 예수님의 탄생예고~복음의 기쁨에 이르기까지 총17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예수님의 탄생예고, 예수님의 탄생, 예수님의 세례, 가나의 혼인잔치, 중풍병자의 치유, 착한 사마리아인,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최후의 만찬, 되찾은 아들, 어린이를 사랑하심, 예수님의 수난, 되찾은 양, 예수님과 토마스, 오병이어, 라자로를 살리심, 예수님의 부활, 복음의 기쁨이 그것이다.

 

송 작가는 “2010~2011년에 성화(聖畫) 이미지샘플작업과정을 거쳐 올해 7월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니 준비과정이 꽤 오랜 시간 소요되었습니다. 하느님께 매일 작업의 시작과 끝을 기도드리며 영감과 지혜를 간구했지요. 하루 10시간씩 작업하여 길이20m, 높이2m로 작업협력자분들과 함께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무더위에 신부님과 수녀님, 봉사자들의 격려와 관심과 기대에 온힘을 다하였지요. 완성 후, 주차장 조명을 벽화 한 작품마다 설치하여 갤러리 같은 흐름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출처=월간 Leaderpia(리더피아) 201412월호 기사

권동철, 이코노믹리뷰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