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J.P 뉴욕 아트스페이스]가족초상인물화,회화·공예·디지털미디어 융합,종합미술작품으로서 가족초상화,백운경 작가,Artist Paulina Woon Baik,서양화가 백운경,신정민 작가,Artist Chloe J. Shin[제이피..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22. 1. 29. 16:57

Family;Magnanimity and Love(가족; 사랑과 관용), 120×94.8㎝ Mixed Media on Canvas, gold, 2021. 이미지=J.P 뉴욕 아트스페이스.

 

 

가족을 중심으로 화폭에서 구현되는 초상인물화의 현대미를 제공하는 서울 청담동 소재 ‘J.P 뉴욕 아트스페이스가족초상인물화 상설전시가 주목받고 있다. 추상회화페인팅과 그래픽디자인 융합으로 이뤄지는 화폭은 시각문화(Visual Culture)적 콘텐츠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Family;Harmony and Togetherness(가족; 화목과 화합), 125.5×94.1㎝ Mixed Media on Canvas, gold, 2021

 

 

추상회화는 미국 뉴욕 맨하튼에서 20여 년 간 활동한 백운경 작가(Artist Paulina Woon Baik, 서양화가 백운경)가 맡았다. 그의 강렬하고도 부드러운 이상향을 향하는 붓 터치는 몽환적이면서도 기운생동의 에너지를 발산한다. 또 그래픽디자인은 세계적 명문 예술대학인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에서 그래픽디자인 전공 졸업한 신정민 작가(Artist Chloe J. Shin)가 진행한다.

 

 

Family;Dignity(가족; 가문의 품격), 120×94.9㎝ Mixed Media on Canvas, gold, 2021  

 

 

이러한 경험과 뉴미디어, 회화와 그래픽디자인 협업을 통해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삶과 가치를 표출해낸다. 가족의 사랑과 화목을 이뤄주는 커뮤니케이션처럼 작업방식 역시 금() 등 오브제를 운용한 회화와 공예, 디지털 방식을 융합한 종합미술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신정민 작가는 매 순간 거실중앙이나 현관문에서 만나는 가족들을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행복으로 다가온다. ‘우리가족의 화목과 헌신, 행복한 모습을 작품화하는 경험을 선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권동철=1282022. 이코노믹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