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혜화아트센터]미술가 추영호,화가 추영호,Chuu Young Ho,미술인 추영호,한국미(Korean aesthetics),주춧돌(juchusdol),秋永浩,11월19~12월1일 2021[HYEHWA ART CENTER]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21. 11. 16. 18:29

아방가르드 시리즈-누크(Nuuk)001, 116.8×91㎝ Mixed media, 2021

 

[전시] 미술가 추영호 개인전, 1119~121, 혜화아트센터

열네 번째 개인전시간의 조각으로 환산된 집

 

 

아방가르드’, ‘도시의 생활시리즈 추영호 작가 시간의 조각으로 환산된 집개인전이 1119일부터 12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4호선 혜화역 인근, 동성100주년기념관 1혜화아트센터(HYEHWA ART CENTER)’에서 열린다.

 

미술인 추영호는 미디움(medium)으로 사진을 사용하지만 사실적 기록으로써 사진기능 보다 기억에 대한 방법적 형식으로써 콜라주 기법을 차용한다. 오브제(objet)로 수백, 수천 개 사진조각을 직접 손으로 오려 마치 물고기 비늘처럼 반복적으로 붙여 나간다. 그의 작품세계가 주제와 대상에 대한 기다림과 응시를 통해 변화되는 일상과 맞닿아 있는 배경이다.

 

 

 

아방가르드 시리즈-모로코(Morocco), 45×53㎝ Mixed media, 2021

 

 

특히 신작에서 한국미(Korean aesthetics)를 잘 드러내는 주춧돌(juchusdol, headstone)’에서 영감을 받아 화면 전체 혹은 부분을 이루는 영역에 촉각적 느낌을 전하는 돌가루를 운용했다. 그럼으로써 부드럽고 유연한 사진오브제와 물감이 대비되는 하이브리드(hybrid) 융합의 아방가르드작품으로 표출되고 있다.

 

이번 작업에서 미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힘의 원천을 의미 있는 형식에 두고 있다. 그것은

선과 형태, 색채와 주제의식이 결합되어 유기적 관계를 맺는 조형성을 의미한다.<=화가 추영호(Chuu Young Ho, 秋永浩)”

 

=권동철, 1116, 2021. 이코노믹리뷰

 

 

도시의 생활 시리즈-프로이덴베르크(Freudenberg)흑백-독일, 116.8&times;91㎝ Mixed media Canvas,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