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희수갤러리〕화가 윤종, 초대전,10월28~11월10일(YUN JONG,윤종,윤종 작가,서양화가 윤종,HEESU GALLERY)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15. 10. 22. 01:37

 

 

 

  

유럽등지를 여행하면서 그곳의 오래된 마을과 광장 그리고 어느 농촌풍경 등에 작가의 유년시절 단상을 옮겨 하나의 화폭에 담은 여행 그리고 기억의 잔상들로 서양화가 윤종 작가가 초대전을 갖는다.

 

 

 

  

 

 

 

무질서의 형체 속에서 형태를 찾고 무의식 속에 나타나는 복잡하고 어지러운 이미지가 유년의 상상놀이로 연결되었다. 기억의 잔상들이 파편화되어 표면으로 올라와 길 떠났던 여행과 더해져서 대상으로 다가왔다는 작가의 말처럼 화면은 한편의 파노라마처럼 시선을 당긴다.

 

 

   

 

 

작가는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월 속에 조급함과 빠름을 다스리며 나름대로 느긋한 삶의 여정 그 한 가운데로 걸어간다. 작업의 속도를 조율하며 아련했던 유년기억의 잔상들이 새롭게 재 탄생될 때 비로써 위로와 희열을 느껴 보기도 한다라고 메모했다.

 

 

 

 

 

 

 

16개월여 동안 꼬박 작업에 매달린 신작 30여점으로 윤종 작가의 일곱 번째 개인전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희수갤러리(HEESU GALLERY)에서 1028일부터 1110일까지 열린다. (02)737-8869

 

 

 

 

출처=-권동철, 이코노믹리뷰 20151021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