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SEO U JEONG〕서양화가 서유정|‘WINDOW OF THE ERROR’展, 7월22~27일, 가나아트스페이스(서유정,화가 서유정,서유정 작가,徐侑廷,오류의 창)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15. 7. 19. 21:17

 

不生不滅 (불생불멸), Acrylic on canvas, each 116.7x80.3cm, 2014

 

 

 

전시주제 오류의 창(WINDOW OF THE ERROR,誤謬)’은 거대자본과 매스미디어의 결탁뿐만 아니라 개인적 소셜미디어(Social media)에서조차 자본이익과 실리에 휘둘리는 정보의 진실성에 대한 회화적 고뇌이다.

 

 

   

Morning Glory, Acrylic on canvas, 91.0x72.7cm, 2015

 

 

 

화면은 미디어의 속성과 양면성을 동시에 말하면서 콜라주기법의 재구성과 초현실주의적 구성을 시도하고 있다. 제도와 문화, 권력과 지배의 속성을 비판적으로 접근하여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 실재와 가공의 세계가 공존하는 불분명한 관계가 몽타주적 이미지의 추출과 편집을 통해 표현되고 있다.

 

 

 

   

Knock Knock, Acrylic on canvas, 130.3x80.3cm, 2015

 

 

 

작가는 각 이미지들은 그것들이 유래한 곳을 암시하지만 더 이상 사실적인 정보가 아닌 극적인 허구의 형식을 드러낸다. 무분별 대량생산된 이미지와 정보들을 컴퓨터로 불러내서 특정 연결고리 없는 부조화의 이미지와 불완전한 개념들을 임의적으로 결합시켜 다의적인 해석을 가능케 하려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오류의 창개인전은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소재, 가나아트스페이스 3층 전시장에서 722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02)734-1333

 

 

 

 

   

    화가 서유정

 

 

 

한편 서양화가 서유정(徐侑廷, SEO U JEONG)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 회화과 박사 수료, Pratt Institute 회화과 대학원 졸업, 홍익대학교 판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부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7‘Collagraphy Show’를 시작으로 이번전시를 비롯하여 총 13차례의 개인전을 가졌다. 환기미술관의 젊은 작가들의 한국 현대 미술의 검증과 모색, 뉴욕의 2x13Gallery ‘Surface Tension’전과 서울 오픈 아트페어, 부산 비엔날레 특별전 등을 포함해 70여회의 그룹전 및 국제전에 참여했다.

 

신 미술대전 대상, 2004 Manhattan Arts 국제공모전 우수상 및 12여회의 수상경력과 함께 현재 홍익 판화가 협회, 현대 판화가 협회와 한국 조형 예술학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출처=-권동철, 이코노믹리뷰 2015719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