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철의 그림여행

작업실에서 김명식 화백 <사진=권동철> ◇김명식 1950 서울생 1974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졸업 1981 중앙대학교 대학원 서양화전공 졸업 2004 Visiting Professor Long Island University(New York) 2005 Art Student League of New York 2010 규슈산업대학 연구교수(후쿠오카 일본) ▶수 상 1977-83 국전 연5회 입..

(왼쪽)1980년 서교동 화실에서 윤형근 화백. 드로잉, 49×33㎝ 한지에 유채, 1972 <자료제공=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만물이 흙으로 되돌아가는 세월 “감동이란 인간사 희비애락(喜悲哀樂)과 같다. 희(喜)는 곧 차원을 뒤집으면 비(悲)가 아닌가? 즉 가장 아름다운 것은 희(喜)요 곧 비(悲)..

이지호 관장은 “이응노 화백은 한국전쟁과 남북분단, 일본식민지와 군사독재 등 고난의 한국현대사를 관통하면서 역사적 시대정신을 예술로 승화한 한국이 낳은 최고의 예술가”라고 말했다. 이 관장은 파리1대학 조형예 술학 박사로 대전시립미술관장, 국립현대미술관학예실장을 역..

송수련(宋秀璉)화백은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 하고 작업하는 깊은 심상의 평정심”을 중시했다. [인터뷰]한지화가 송수련, 내적시선은 그 무엇을 환기시키는 촉발 점 “내적시선이 가 닿는 곳에서 대상은 사물의 감옥으로 부터 자유롭게 풀려나와 비로소 살아있는 그 무엇이 된다. 존재..

내적시선-달에 닮다, 208×147㎝(×2), 한지에 채색, 2018 만물의 자취 마음의 귀환 “나는 누구인가? 뼈와 살로 이루어진 이 몸은 내가 아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의 다섯 가지 감각기관은 내가 아니다.…생각하는 마음도 아니다.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무의식도 내가 아니다. ..

열손가락을 통한 몸짓으로 표현하는 화가 김상표. “너바나 공연영상을 보면서 내 몸이 그들의 신체리듬과 강도와 속도에 공명하며 동기화되어져 가는 것을 느꼈다. 너바나와 같은 감응으로 캔버스에서 춤을 추며 내 삶의 파토스들과 대면했었던 게 분명하다”라고 했다. “내 그림은 ..

이형옥 학예실장은 “이번전시를 여성미술가들의 창작예술과 사회공동체 활동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더 나아가서는 여성이 주체가 되는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현대여성미술 단면에 가치를 두어 조명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인터뷰] “여성미술은 글로컬문화 동력” 올 여름은 유..

박철 화백(ARTIST PARK CHUL) ◇ Park Chul Abschluss der Abteilung für westliche Malerei in Kunsthochschule der Hongik Universität, Abschluss der Abteilung für Kunsterziehung in der Graduiertenschule derㆍKyunghee Universität, Professor an der Hongik Universität. (derzeit) Gastprofessor an der Honhik Universität △40 Einzelausstellungen 2018 Ausstellung für ..

일, 52×48㎝ 쪽잠의 행복한 꿈 내 어머니의 삶 “너무 허름해서 더 이상 쓸 수 없다 그런데 왜 젊은 날 그리도 허름한 세상을 찾아 지금 이 늙은 나이에 허름한 산간의 초라한 집을 찾아 다닐까 왜? 모른다 그런데 왜, 왜, 왜? 죽은 뒤에도 죽을 때도 여전히 찾아 헤멜 것이다 허름 허름 허름..

Sonido-No 220, 133×83㎝ Mixed media Textile, 2018 참다운 소리 생명의 촉각성 “어른의 시선은 어린아이의 시선과 하나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어른의 시선은 미래가 어린아이에게 자신을 처음 예고했던 순간을 향한다.‥베를린에 관한 책은 도시, 거리, 공원 등 모든 곳이 충격을 추적한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