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의 소나무, 198×136.5㎝
장지에 흙과 수묵담채, 2012
미술평론가 김상철 동덕여대 교수는“시공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의 화면은 보다 깊고 그윽한 운치로 환원되고 있으며 공간은 더욱 확대되어 아득한 곳을 지향하고 있다”라고 평했다.
춘천 오봉산 소나무, 145×368㎝ 장지에 오봉산 흙과 수묵담채, 2011
화백은“이번 전시 작품들은 내면의 핏줄과 마음까지 담아내기 위하여 부단히 연마한 결실이지요. 하여 매순간 진실한 저의 뜨거운 열정의 맥박을 작품에서 확인하고 느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백두에서 한라까지,
150×60㎝ 장지에 수묵담채, 2012
이와 아울러“어둠에 휩싸인 마음도 새벽 숲의 청정함으로 헹궈낸다면 마음 그릇 가득 명징함만이 고여 들것이다. 마음을 헹구러 오늘도 새벽 숲길에 서서 길을 물어 본다”라고 작가노트에 메모했다.
반룡 雪松(이천 백사면), 145×367㎝ 장지에 수묵담채, 2012
한편 이번 초대전은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소재, 갤러리 팔레 드 서울에서 1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02)730-7707
현송(玄松) 신동철 작가
◆신동철(SHIN, DONG-CHUL)
중국 북경 중앙미술학원을 나온 현송(玄松) 신동철 작가는 더 케이(THE K)갤러리(서울), 당대미술관(북경, 중국), 덕원미술관(서울), 궁동갤러리(광주)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200여회의 단체전을 가졌다. 작품 소장처는 김대중 컨벤션센터, 전남대 치과대학 및 암 센터 병원, 광주공항, 완도군청, 일민미술관, 강원대, 신촌 천태종 성룡사 등이다.
△출처=글-권동철, 이코노믹리뷰 2012년 5월8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