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Artist, HWANG JI HYUN〕 서양화가 황지현 |‘플라나리아의 정원’展①, 2012년 ‘대학로갤러리’(황지현 작가, 화가 황지현)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15. 5. 18. 00:36

 

Twinkle tree(발광나무), 70x70cm Acrylic on Canvas, 2012

 

 

 

자연과 현실사이 느껴지는 상상으로 낙원의 모습을 표현해 온 서양화가 황지현 작가가 다섯 번째 개인전을 연다.

 

 

 

   

    Sweet shelter(달콤한 은신처), 80x90cm Acrylic on Canvas, 2012

 

 

 

주제는 플라나리아의 정원(Planaria's garden)’이다. 자르고 또 잘라도 다시 살아나는 재생의 편형동물. 마치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 같은 강한 생명력과 긍정적 삶의 지향 의미를 부여했다.

 

 

 

 

   

    Sweet shelter, 80x90cm Acrylic on Canvas, 2012

 

 

 

작가는 그동안 사랑 찬양자, 만물의 기쁨(Delight of universe), 자연의 천국(Nature paradise), Felicita(더할 나위 없는 행복) 등의 주제로 전시해 왔다.

 

 

 

   

    Immortel tree(불멸의 나무),

100x150cm Acrylic on Canvas, 2012

 

 

 

이번 작품은 인간, 자연, 만물의 사랑이라는 긍정의 기운으로 바라본 세상을 표현하였다. 지친 하루의 시달림 속에 내 몸 누일 좁은 공간이라도 있길 바라는 우리의 삶을 집과 은신처의 모습으로, 꽃봉오리에서 포기하지 않고 순환하는 마음을, 파릇파릇 끊임없이 자라나는 나무와 푸른 바다 수평선에서 일상의 일탈 꿈을 표현했다.

 

 

 

 

 

출처=-권동철, 이코노믹리뷰 2012529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