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인화랑 전시전경<사진;권동철>
서양화가 이진이, ‘너를 위한 꽃’개인전, 4월15~5월10일, 통인화랑
‘꽃 주제의 리얼리즘 작품 총16점 선보여
이진이 리얼리즘 아티스트의 열여섯 번째 ‘너를 위한 꽃’개인전이 4월15일 오픈하여 5월10일까지 인사동길 통인빌딩5층, 통인화랑에서 총16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성황리 전시 중이다.
작가는 “나의 작품이, 알 수 없는 또 알지 못하는 누군가를 위한 역할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 전시를 준비하면서 그림 마무리시점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평범한 일상을 흔들어 놓았다. 이번 ‘꽃’작품들이 모두에게 위로와 선물 같은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통인화랑(TONG-IN Gallery) 이계선 관장은 “이진이 작가는 회화 작품을 이루는 여러 구성요소 중 하나인 재료가 지니는 물성과 그 특징에 매료되기 보다는 작가가 선택한 소재로서의 대상의 의미와 그 본질에 집중하고자 노력한다. 거기에 나아가 사물의 분위기, 내밀한 심리까지 담고 있다.”라고 썼다.
이진이 작가(LEE JEAN EY, A REALISM PAINTER LEE JEAN EY, REALISM ARTIST LEE JEAN EY,李眞伊)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및 동대학원(미술학 박사)졸업했다. 2015년 박사학위 논문 ‘일상에 내재된 무의식과 욕망의 시선에 관한 연구, 2014’로 부산대학교 대학원 학술상을 수상했다.
△글=권동철, 데일리한국 4월29일자, 2020년
통인화랑 전시전경<사진;권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