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제2회, 문곡연담, 2013년 전시| 서울대 관악캠퍼스 문화관(김경렬,이형주,노정혜,박정규,전종갑변명희 등 출품)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15. 6. 28. 20:32

 

 

김경렬 , 苟日新日日新又日新(대학 ), 30x30cm, 전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과 농생명과학대학의 교수진이 중심인 서예모임 문곡연담(文曲硯潭)’이 전시를 갖는다. 회원12인의 한문서예와 서화, 책서 등 총 4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형주 , 無爲(李彦迪 先生 詩중에서), 45x135cm, 초서

 

 

 

여암(如巖) 김수언 교수(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는 소강절의 詩 淸夜吟과 맹자 구() <學問之道> 매원(梅垣) 김현아 교수(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는 이백(李白)산중문답(山中問答)’ <笑而不答心自閑><我師自然> 임계(林溪) 김성우(미술대학 동양화과 강사)는 왕유의 산거추명(山居秋暝)의 구절과 묵송(墨松)과 목단그림

 

 

 

 

   

 노정혜 , 不如樂之者 (논어), 125x28cm, 행서

 

 

 

연산(然山) 신국조 교수(자연과학대학 화학부 명예교수)<源遠流長><素談亭> 청목(聽木) 안동만 교수(농업생명과학대학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는 구은(龜隱) 안종태 선생의 ...동 네 편 위기(爲己) 정수진(환경대학원 박사과정)은 김남조 사랑초서 83과 묵란그림 김은옥(The University of the Arts, Philadelphia, PA)<즐거운 서예시간을 회상하며> 등을 선보인다.

 

 

 

 

 

    박정규 , 通玄(채근담), 110x30cm, 행서

 

 

 

문곡연담 회원인 변명희 한국화가는 회원들이 각자의 학문적 영역이 다르지만 서예의 미학적, 인문학적 영역에 심취하여 정진하는 동양미학의 문인정신 구현이라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예술의 조형적 아름다움 뿐 아니라 인간의 아름다움, 나아가 철학적 경지까지 사유하게 하는 매우 뜻 깊은 전시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전종갑 , 盛年不重來一日難再晨 (도연명), 35x90cm, 해서

 

 

 

이번 2회 문곡연담전(文曲硯潭展) 출품회원은 다음과 같다. 김경렬(지구환경과학부 교수), 김수언(농생명공학부 교수), 김현아(생명과학부 교수), 김성우(동양화과 강사), 노정혜(생명과학부 교수), 변명희(동양화과 강사), 신국조(화학부 명예교수),안동만(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이형주(농생명공학부 교수), 전종갑(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 정수진(환경대학원 박사과정), 김은옥(University df the Arts, Philadelphia 학생) 12명이다.

 

 

 

 

 

    변명희 , 正色黃爲貴 天姿白亦奇(고경명선생 詠黃白二菊중에서), 45x70cm, 행서

 

 

 

한편 이번 전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문화관에서 열린다.

 

 

 

 출처=-권동철, 이코노믹리뷰 201396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