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할 수 있는 걸 역사에 남기고 싶다”-from 서양화가 이태길 이태길 화백 서울시 종로구 인왕산 동쪽 기슭의 부암동. 산책로로 접어드는 인근에 자리한 이태길 화백 작업실은 아늑한 입지였다. 화업(畵業) 55년 원로화백의 거실에는 100호 이상의 아직 미완의 작품들이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화백은 199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간 만주 등 한민족 발.. 르포-화가의 아틀리에 2014.05.10
5천년 이어온 한국의 혼 담아내다-from 화가 이태길 축제 ‘우리들의 행진’ 162×112㎝ oil on canvas 2010. ‘한국인의 축제’… 선과 색으로 독창성 풀어내 친구여, 1500년 전 강렬한 원색과 힘찬 선묘(線描)의 섬세하고도 웅장한 회화성과 스케일에 우리 밤새워 나눴던 그 황홀한 흥분을 기억하는가. 고구려 수산리, 무용총 벽화였었지. 그저 순.. 그림 음악 인문학 201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