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기 작가 5

〔ARTIST, LEE CHANG KI〕서양화가 이창기|감명(感銘)의 향기 믿음의 영혼(이창기 작가)

화가 이청기 그린 듯, 지운 듯 수없이 반복한 배경. 검은 묵이 농담(濃淡)으로 번져오듯 아련하면서도 아름다운 정경이 피어오른다. 눈감으면 잔상처럼 떠오르는 이것, 세속의 번잡한 북적거림과 곤고한 삶의 자리에서 한 걸음 비켜난 풍경은 단박에 마음의 중심을 파고든다. 매화, 달항..

서양화가 이청기(LEE CHEONG KEE)|아이들 동심주제 순수놀이 작품발표

이청기 화백 이청기 화백은 홍익대학교 및 동 교육대학원 서양화전공 졸업했다. 경인미술관, 충무아트홀, 시카고와 플로리다(미국) 등에서 개인전을 6회 가졌다. 서울현대미술제초대전, 2014아름다운색채여행전(프랑스, 메타노이아갤러리) 등 국내외 150여회 그룹전에 참여했다. 2011년 서..

서양화가 이청기(LEE CHEONG KEE), 1960~70년대, 유년의 아련한 축제와 놀이의 기억들

농악놀이, 92×73㎝ oil on canvas, 2014 봄이 오면 어느 한 날 마을은 온통 잔치 분위기였다. 돼지고기와 떡과 김치 등 각종 부침개를 푸짐하게 장만하여 마을 전체가 큰 잔치를 벌였다. 이런 날이면 어른들은 이른 아침 마을 어귀 성황당에서 집안의 평안과 번영 그리고 아이들의 무탈한 성장..

〔LEE CHEONG KEE〕서양화가 이청기|가슴속 절절한 유년의 정경 (서양화)

제기차기, 92×73㎝, 2014 언제부턴가 가슴속에 단상(斷想)이 쓰여 지고 있었다. 그날도 아파트 베란다에서 내 눈에 들어 온 거리를 오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또다시 아련한 어린 시절 기억이 떠올랐다. ‘문득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행복했던 시절을 그대로 지워버리기에는 그 ..

[르포|서양화가 이청기(李靑基, LEE CHEONG KEE) 아틀리에①]‘아이들 이야기’연작

이청기 화백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소재, 서양화가 이청기 화실은 치열한 작업의 결실인 최근작을 비롯하여 밑그림 작업을 해놓은 미완의 작품들이 화백의 손길을 기다리듯 다소곳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순수 동심(童心)세계를 그린 ‘아이들 이야기’와 풋풋한 사랑의 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