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HEE JUNG〕서양화가 이희중|뽀송한 맨얼굴 같은 앞마당에 부서지는 달빛 (이희중 화백,화가 이희중,이희중 작가, 이희중 화백, 푸른 달) 푸른 달, 50×100㎝ 소나무, 나비, 야생화, 산길 그리고 시간의 복작거림을 벗어난 정중동(靜中動). 고요를 파고드는 애수의 감각감정(Stimmung). 그 풍경 속을 거닐면 새순이 자라나듯 의식은 신선한 싹이 돋고 차갑게 손등을 때리는 밤공기에 쓸쓸함 묻어난다. 아하, 대지(大地)의 어머니 월.. 그림 음악 인문학 2015.06.03
〔LEE HEE JUNG〕 서양화가 이희중|그것이 얼마나 삶을 이겨내는 용기가 되어주는지…(이희중 작가, 이희중 화백, 화가 이희중) 화가 이희중 화면은 온화하고 선명하며 넉넉하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내려오다 만난 소나무, 나비, 달빛 등 한국인의 혈맥을 흐르는 친애의 상징들이 때 묻지 않은 맑은 밤공기 속에 재미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은 것 같다. 저마다 팽팽히 힘차게, 봉곳봉곳 부풀어 오른 풍경에서 작가.. 우리시대의 美術人 201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