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이현권 7

사진작가 이현권 ‘1년’연작 작품세계 평론요약 |쌓이는 시간의 단일한 얼굴 다채로운 상황-풍경의 애도(이현권, 이현권 작가)

1년-3월24일, 50×75㎝ c-print, 2013 이현권이 찍은 풍경은 풍경이라고 부르기가 민망하다. 도로변에 위치한 흔한 야산이며 엇비슷하고 별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지 않은 그런 땅이기도 하다. 작가는 자신의 동선 속에서 발견한 그 장면을 찍기 시작했다. 그곳을 오간 세월이 수년 인데 어느 날 ..

종합자료 2015.06.05

〔LEE HYUN KWON〕사진작가 이현권|‘1년(one year)’展, 2013년, ‘1년’展, (갤러리 그림손, Gallery Grimson)

1년-3월19일, 50×75㎝ c-print, 2013 고속도로 위 국도가 있는 야트막한 비탈진 야산(野山)이다.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시선들이 스쳐가지만 어떻게 보면 기억할 만한 의미가 없는 주위에 반복되고 흔한 그런 장소이다. 작가는 이곳을 렌즈에 껴안았고 ‘1년’展 작품은 이렇게 탄..

전시 소식 2015.06.05

사진작가 이현권…화해와 결합의 충만 그 시간의 궤적

5월14일, 50×75㎝ c-print, 2012 비탈진 야산을 1년 넘게 동일한 장소를 담았습니다. 한참을 씹어야 단박 한 미감(味感)이 전해오는 날것의 맛처럼 숲과 시간의 의미와 동행하며 묘사해 낸 연작 ‘1년 one year' 입니다. 사진작가 이현권(李賢權,LEEHYUNKWON)은 “처음엔 관심이었는데 웬걸요, 점점 깨우침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숲에서 ‘나’와 자연의 존재성(存在性)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7월26일 분주한 일상너머 푸석한 흙먼지가 덤덤한 이별의 변주곡처럼 지나갔다. 그리고 오랜 그리움 뒤의 재회에 온 몸이 축축이 젖어들 듯, 봄비가 내렸다. 언제나 분명했다. 기어이 올 것이기에 예감한 새봄은. 대지를 뚫고 마른가지에 새싹이 나오는 그러한 그들은 또한 정당..

〔LEE HYUN KWON〕사진작가 이현권|물결치는 파노라마의 세계, 한강!(이현권 작가, 서울 한강을 걷다)

사진작가 이현권 흔한, 무관심하던 산비탈에 문득 시선이 머문 그런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이것을 포착한 듯했다. 그러나 사진작가 이현권은 여기서 더 나아가 대화하고 응시한 1년이 훌쩍 넘은 시간의 숨결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원래부터 커다란 의도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

전시 소식 2015.06.04

사진작가 이현권(LEE HYUN KWON)|‘2011서울, 한강을 걷다’展 (이현권 작가)

한강을 통해 한편의 서정시를 떠올리게 하는 사진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현권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2011 서울, 한강을 걷다’ 전시가 열린다. 그는 이번 작품들에서 흑과 백, 어둠과 빛의 이미지를 통해 내면적 언어에 한층 다가서고 있다. 작품서 느끼는 감정이나 이미지 등은 저..

전시 소식 2015.05.02